군중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 ‘중국 훌륭한 이’,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당위 서기 왕숙청의 이야기
날짜 2020-01-10 16:14:58 조회

왕숙청은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 당위 서기 겸 주임이다. ‘중국 훌륭한 이’, 전국 민족단결 진보모범 개인, 전국 인민조절사업 선진개인, 전국 사회사업 스타, 전국 모범골목 총리, 길림성 우수 당무사업자 등 칭호들을 모두 그녀가 수여한 사회구역사업의 성과들이다. 일전 중앙문명판공실에서 발포한 2017년 12월, 그녀는 또 충직 공헌류 ‘중국 훌륭한 이’의 칭호를 받았다. 16년 이래 그녀는 군중봉사의 최전방을 굳게 지키며 단영사회구역 3,000여개 가정의 조화와 안녕을 수호하였다.

기층에 뿌리박은 봉사자로
2003년까지 왕숙청은 가사도우미회사(家政公司)를 경영했다. 일찍 창업을 시작했지만 그때 당시 매달 수입 5,000원 좌우를 유지했다. 사업이 나날이 번창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단영사회구역의 서기 추천에서 인심이 좋은 왕숙청은 주민들의 민주선거로 사회구역서기로 추천받았다. 왕숙청은 주민들의 믿음 하나만으로 월수입이 5,000원에 달하는 사장직을 그만두고 월수입이 300원밖에 안되는 판공실도, 일군도, 자금도 없는 어려움에 직면한 사회구역서기직을 택하게 되였다.
서기직을 맡은 후 왕숙청은 당시 뒤떨어진 국면을 개변하려고 노력했다. 우선 여러측의 힘을 빌어 사회구역 판공실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필요한 부분에 주의를 돌리면서 력사적으로 남겨진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고 사회구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진력하였다.
오래된 도시구역에 속한 단영사회구역은 오래동안 보수를 받지 못한 한갈래의 도로가 있었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진흙투성이였고 또 날이 개이면 먼지투성이로 변했다. 2004년, 한 주민집을 방문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료해한 왕숙청은 도로를 보수하기 위해 상급부문을 찾아 자금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구역내의 기업들을 돌아다니면서 일정한 자금지원을 이끌어내 주민들이 여러해 동안 이루지 못했던 ‘도로의 꿈’을 실현해주었다.
도로가 보수되자 얼마 안지나 사회구역의 지하수도 도시관할 범위내에 편입되였으며 사회구역의 가로등도 주민들의 문 앞까지 비추게 되였다. 그녀의 노력하에 사회구역에서는 또 한갈래의 귀향창업거리인 ‘민들레집’을 세웠다. 자원봉사대오를 건립하고 결손가정자녀, 독거로인들에게 세밀하고 빈틈없는 봉사를 제공하였다. 하여 단영사회구역은 련속 8년 동안 ‘5호 사회구역’으로 선정되였고 선후로 전국 민족단결 사회구역, 전국 개혁혁신전형 사회구역, 전국 마약금지사업 선진단체 등 100여가지의 각급 영예들을 수여받았다.

군중들의 추대를 받는 ‘가장’으로
왕숙청은 늘 “군중들의 일은 하늘보다 크다.”고 말하면서 사회구역의 주민들을 가족으로 삼고 ‘가장’의 신분으로 군중들을 따뜻하게 대하였다.
10여년간 그는 매일 아침 가장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했으며 밤이면 늘 주민들이 걸려오는 긴급구조전화를 받아왔다. 부부갈등, 이웃분쟁, 가옥문제… 그 어떤 구조요청 전화를 받든 낮이든, 밤이든, 어떤 시간, 어느 곳이든 그녀는 항상 제일 빠른 시간에 현장에 뛰여들어 모순을 해결하고 문제를 처리해주었다.
2017년 12월, 왕숙청은 룡정에 볼 일이 있어 당일 제때에 연길에 돌아오지 못했다. 다음날 새벽 1시경, 그녀는 사회구역 아빠트에서 살고 있는 김씨의 집에 로인이 열이 39도까지 올라 호흡곤난으로 일어나지 못한다고 호소하면서 로인이 누구말도 듣지 않고 왕서기만 찾는다는 전화를 받았다.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는 옷을 주어입고 택시를 불러 최대한 빨리 연길에 도착했다. 병원을 찾아 처방약을 받으려 했지만 병원측에서는 환자 없이는 아무런 약도 처방해주지 않았다. 새벽시간이라 왕숙청은 할 수 없이 사회구역내에 있는 약방주인과 련계하여 소염약을 구입하였다. 보건의사 경력이 있는 왕숙청은 밤새도록 응급조치를 취했으며 아침에 이르러 로인은 열이 내리고 정신이 차츰 돌아오게 되였다.

병마와 다투며 일터를 지켜
다년간 주민들의 행복한 생활에만 전념해왔던 왕숙청은 자신의 건강이 차츰 나빠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장기적으로 사업에 몰두한 원인으로 심신이 극도로 지쳐있었다. 비록 여러번의 수술을 받아왔지만 여유시간이 없어 제때에 휴식과 안정을 취하지 못했고 매번 수술을 받은 후에도 곧바로 일터에 뛰여들어야만 했다.
2017년 여름, 왕숙청은 갑상선 다발성 종양, 림파염의 진단을 받았고 위암 진단까지 받았다. ‘일부 주민들이 가옥소유증을 아직 취급하지 못하였는데… 8살 난 결손가정자녀 김정의 가족이 아직도 많은 도움이 필요한데… 장아즈바이는 큰 병원에 가서 병을 보여야 하는데…’ 진단서를 움켜쥔 왕숙청은 아직도 못다한 태산 같은 일들을 생각하니 눈가가 촉촉해졌다.
이토록 사회구역의 3,018개 매 가정에 몸을 담그고 동거동락을 같이해온 왕숙청은 이미 사회구역이라는 대가정의 ‘가장’으로 변해있었다. 그녀는 비록 2년 전부터 퇴직 해당 년령이 찼지만 주민들이 항상 눈에 밟혀 지금까지도 병마와 다투며 일터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작가:권동일 편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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