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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함에 짜릿함까지…

-청룡워터파크에서 즐기는 무더위와의 전쟁
날짜 2020-07-24 10:30:24 조회


피서의 시즌이다. 본격적으로 몰려온 무더위와 함께 우리 주의 워터파크들이 하나둘 개장에 나섰다. 삼복철 더위에 도심을 벗어나 대자연속에 위치한 물의 동산, 화룡시 청룡어업휴가촌에 위치한 청룡워터파크에서는 무더위와의 전쟁이 한창이다.
섭씨 30도를 훌쩍 웃도는 체감온도, 하지만 네면이 산에 둘러쌓인 워터파크에는 신나는 음악소리와 함께 벌써부터 갑갑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 2019년에 건설된 청룡워터파크는 총 부지면적이 5만평방메터에 달한다. 벌써 몇번은 찾아왔다는 피서객은 무더위를 물리치는 데 최상의 피서지가 따로 없다고 한다.

길이가 65메터에 달하는 회전 미끄럼틀, 260메터를 순식간에 질주하는 수상 롤러코스터, 360도로 립체회전하는 라선형 미끄럼틀… 이외에도 어린이 풀장을 비롯한 총 12가지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어 짜릿한 체험과 가족단위로 즐기기에도 최상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두 아들의 방학을 맞아 찾았다는 한 가족, 친구들끼리 우정을 쌓으러 이곳을 찾았다는 젊은 친구들… 힐링도 되고 추억 쌓기에도 이만한 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만은 같았다.

그중에서도 압권은 파도풀, 총면적이 4000평방메터에 달하는 인공해수욕장인 파도풀에서는 최대 높이 3메터짜리 파도가 몰아친다. 돌고래튜브 한마리씩 잡아타고 파도우를 가르는 사이 어느새 무더위도 이 순간만큼은 하얀 물거품과 함께 자취를 싹 감추고 사라진다. 가끔 파도에 밀려온 사람들이 잠깐 동안 정신을 못 차리고 얼얼해 하는 모습에 폭소를 터뜨리기도 한다. 즐길거리에 구경거리는 덤이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시 체온체크, 큐알코드 스캔은 물론 수용인원을 대폭 축소해 충분한 거리두기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청룡워터파크는 8월 20일까지 대외에 개방되며 영업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이다. 한편 청룡워터파크로 통하는 직통뻐스는 매일 9시에 연길시 환락궁 앞에서 탑승이 가능하고 왕복기준(16시에 되돌아옴) 인당 35원이다.
















작가:김철 편집: 사진:장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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