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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해탈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 안도현 명월진 복성촌 촌주재 공작대원의 이야기
날짜 2021-01-08 09:34:27 조회

더 많은 빈곤인구가 안정적으로 빈곤에서 해탈되게 하고 초요사회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일은 최근 우리 나라에서 줄곧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적극 기여하는 한패의 대오가 바로 빈곤해탈 1선에 있는 촌주재 공작대이다. 빈곤촌인 안도현 명월진 복성촌에도 주당위 로간부국에서 파견한 3명의 촌주재 공작대 대원들이 활약하고 있다. 이들이 바로 촌 제1서기 리창권, 공작대원인 리호성과 조영주씨이다.
안도현 명월진에서 서쪽으로 32킬로메터 떨어진 복성촌은 명월진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고 겨울에는 가장 추운 곳이다. 지난해 11월 26일, 기자는 엄동설한에도 촌의 빈곤해탈 1선에서 분전하고 있는 복성촌의 촌주재 공작대 대원들을 찾았다. 이날 3명의 촌주재 공작대대원들은 평소와 같이 마을환경을 돌아보고 빈곤호가정을 방문한 후 얼마 전에 완공된 촌의 빈곤층부축대상인 소사양기지를 둘러보았다.
 
                               촌의 응집력 향상에 고심한 리창권                                                                   
2017년 3월에 복성촌에 촌 제1서기로 파견된 리창권(40세)은 촌에 내려온 지 이젠 근 4년이 된다. 2018년 11월, 공작대 기타 대원들이 촌에 파견될 때까지 1년 남짓이 홀몸으로 촌에서 빈곤해탈 사업을 담당해야 했던 그는 그동안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그는 “기층 당조직을 튼튼히 하고 정밀화 빈곤층부축을 추진하며 농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촌집체경제를 발전시키는 일이 촌 제1서기인 저의 직책이다. 하지만 금방 촌에 내려왔을 때는 촌민들이 그냥 자기 일에만 신경을 많이 썼고 촌을 위해 기여하는 정신이 상대적으로 부족했으며 촌에는 내놓을 만한 산업도 없어 솔직히 빈곤해탈 사업을 전개하기 아주 힘들었다.”고 마음을 털어놓았다.
하여 그가 촌에 내려와 가장 먼저 틀어쥔 사업이 흩어진 민심을 틀어쥐고 촌간부와 촌민들을 단합하는 일이였다. 민심을 틀어쥐여야 당지부가 활약이 이어지고 촌민들이 당지부 주위에 굳게 뭉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민심을 틀어쥐고저 그는 수차 촌간부와 촌민들을 동원해 회의를 열고 촌산업 발전과 관련해 토론도 하고 함께 식사도 하고 일도 하면서 촌민들과 동고동락했다. 2018년 그는 촌에 양봉협회를 세우고 양봉산업을 본격적으로 발전시켰고 촌민들을 대신해 꿀도 팔아주었다. 촌에 홍수가 졌을 때 그는 촌민들을 제때에 피신시키고 파손된 촌도로를 보수하고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촌민들을 돕는 등 모든 일에 항상 선두에 나섰다. 이렇게 모든 일에 앞장서며 한명 공산당원의 선봉모범 역할을 남김없이 발휘한 그를 두고 복성촌의 촌민들은 “좋은 간부, 좋은 서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었다. 그의 인솔하에 2017년 복성촌의 빈곤호 인당 수입은 8000원에 달했고 순조롭게 각급 심사에 통과됐으며 촌의 29세대 빈곤호가 전부 빈곤에서 해탈됐고 각항 빈곤해탈 지표가 전부 표준에 도달해 빈곤촌 모자를 벗어던지게 되였다.
촌집체 수입을 일층 제고하고저 올해 5월 그는 또 빈곤층부축대상인 소사양기지대상을 가동해 얼마 전에 기지건설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촌의 빈곤해탈 사업에 온갖 심혈을 기울여오며 자신의 건강상황도 전에 비해 많이 못해진 상황이지만 “항상 촌민들의 만족도나 어려움에 가장 신경이 쓰인다.”고 말하는 그는 “빈곤해탈 사업이 비록 쉽지 않지만 빈곤해탈 사업을 통해 마을환경이 개선되고 촌민들의 수입이 향상되여 촌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때면 더없이 기쁘고 뿌듯하다. 이 또한 제가 지금까지 빈곤해탈 사업을 견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였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촌풍, 민풍을 더 바로잡아주고 살기 좋은 복성촌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서 작성, 관리 사업에 몰두한 리호성                                                                
촌주재 공작대원인 리호성(42세)은 2018년 11월에 촌에 파견됐고 촌에서 주로 문서 작성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사실 제가 주로 책임진 사업이 문서 작성과 관리를 하는 일이였지만 금방 촌에 내려왔을 때는 이 일에 대해 잘 몰랐다. 하여 모를 것이 있으면 저보다 먼저 촌에 내려온 촌 제1서기한테도 많이 물어보고 하나하나 배우고 실천하면서 점차 일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책임진 빈곤호 가정상황 데이터통계를 하는 사업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이와 관련해 그는 “국가에서는 해마다 각 지역의 빈곤호상황을 국가 빈곤층부축 시스템에 입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빈곤호들의 주택, 의료, 교육, 대출, 수입, 사진 등 여러가지 정보가 다 포함돼있다. 이런 상황을 우선 촌에서 조사연구를 하며 상세히 료해한 후 통계해야 할 데이터량도 엄청 많다.”고 밝혔다.
문서작성외에도 그는 겨울에 집에서 불을 지필 땔나무를 준비하고 식재료를 마련하는 등 공작대의 생활면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었다. 이 과정에 그는 촌민들한테서 감동받은 일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식재료로 사용할 무우를 하나 빌리러 갔는데 촌민들은 무우외에도 감자, 파 등 다른 남새도 가득 주군 했고 주동적으로 공작대가 든 세집을 찾아 장작도 패주기도 했으며 세집이 추워 바깥벽 보온작업을 할 때에도 10여명의 촌민들이 직접 공작대가 든 세집을 찾아와 공작대의 일손을 도와주었다.”며 “이런 사소한 일에서 저희는 촌민들한테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리호성은 “도시에서 농촌에 내려와 빈곤해탈 사업을 하면서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단위에서 일할 때는 자신이 맡은 일만 전념하면 됐지만 촌에 내려와 빈곤해탈 사업을 펼치면서 촌민들의  식수문제, 교육, 의료 등 여러 면에서 접촉하는 일이 아주 많았다. 이 과정에 촌민들과 함께 일하면서 농사일외에도 배운 것이 아주 많았다. 금후 기타 사업을 펼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빈곤해탈 사업이 비록 고생스럽지만 기왕 촌에 내려온 바에는 마음을 편히 가지고 계속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제 그는 곧 중국공산당원의 한개 일원으로 된다.
                                  당건설에 심혈 기울인 조영주                                                                        
2018년 11월, 리호성씨와 함께 복성촌에 파견된 공작대원 조영주(38세)는 촌에서 주로 당건설을 책임지고 있다. 당건설은 주로 지부회의, 당원회의, 촌민대표대회를 조직하는 등 일외에도 젊은 당원을 양성해내는 일들이 포함된다.
조영주는 “금방 촌에 내려왔을 때에는 단위일과 완전히 다른 빈곤해탈 사업을 처음 접하다 보니까 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촌민들이 모두 산동에서 들어온 분들이여서 지방사투리로 대화할 때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서로 언어소통을 할 때 어려움이 많았으며 촌민들의 기본정황을 료해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또 처음에는 촌민들이 공작대를 신임하지 않고 공작대 대원들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았고 당원학습을 조직할 때도 열정이 부족해 당원 선전, 사상 사업을 펼치는 데도 애로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 생활상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라면 집에서 불을 때는 것이였다. 그는 “불을 지필 장작을 공작대 대원들이 직접 패야 했고 겨울에는 매일 불을 때야 했다. 화장실도 바깥에 있어서 여름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다니기 매우 불편했다.”며 “ 그 후 주동적으로 촌민들의 일을 도와주며 평소에 촌민들과 많이 소통하고 교류하다 보니까 촌민들도 점차 공작대에 마음을 열었고 공작대를 신임하고 공작대의 일도 적극 지지했고 서로간의 교류도 훨씬 원활해졌다.”고 밝혔다.
당원양성의 어려움에 대해 그는 “촌에 로령화가 심했고 젊은이들이 대부분 외지에 나가 있어 촌에서 젊은 당원후비력을 양성하기 어려웠다. 하여 우선 촌민들이 자신의 자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조건에 부합되는 젊은이들을 물색했고 또 이들을 합격된 당원으로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사실 촌에서 빈곤해탈을 하면서 그는 자신의 가정일에는 크게 신경을 쓸 수 없었다. 금방 돌이 지난 둘째 아이는 그가 촌주재 공작대로 사업하는 기간에 태여났다. 조영주는 “그동안 줄곧 촌에 있다 보니 어린 애가 아플 때도 아빠로서 옆에서 돌볼 수 없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 현재 안해도 낮에는 출근해야 하고 보모한테도 시름놓고 애를 맡길 수 없는 상황이라 낮에는 처가에서 주로 애를 돌보고 있고 저녁에는 애 엄마가 퇴근한 후 애를 돌보고 있다. 또 아버지는 제가 촌에 내려오는 그해에 뇌혈전으로 병원에 입원했었다.”며 “지금은 어린 애들과 아버지의 건강상황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빈곤해탈 사업을 하면서 촌면모 개선, 촌산업 발전이나 촌민수입 향상 등 면에서 촌의 변화가 매우 크다. 이젠 촌민들과도 서로 허물없이 지내고 우스개도 하면서 감정도 돈독히 쌓았다.”며 “빈곤해탈 사업에서 비록 어려운 점이 적지 않지만 금후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맡은바 직책을 다하며 계속 복성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작대를 향한 촌민들의 고마운 마음                                                                
복성촌의 촌민들은 생활면에서 자신들을 도와주고 수입을 제고해주고 빈곤에서 해탈되도록 이끌어준 촌주재 공작대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다.
촌의 위험주택개조를 통해 새집에 들고 빈곤에서 해탈된 서류카드작성 빈곤호 류수채(56세)는 “촌주재 공작대 간부들이 겸손하고 백성들을 잘 관심해주고 성격도 아주 좋다. 백성들이 곤난이 있으면 이들은 적극 도와나선다. 추수 때 저희 남편의 건강상황이 좋지 않아 일하기 힘들었을 때 공작대가 인원을 동원해 추수작업을 도와주어 정말 고마웠다. 저희는 또 촌의 태양광발전대상으로부터 해마다 인당 500원씩 리익배당금을 받고 있고 공작대가 30마리 병아리를 제공해주어 해마다 2000여원의 수입을 증가할 수 있다. 이제 촌에서 소사양업도 발전시킨다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서류카드작성 빈곤호 사금수(55세)는 “지난해 가을철 옥수수수확을 할 때 저의 남편이 농기계에 손을 크게 다쳤을 때 저녁에 촌에 택시가 없는 상황에서 저는 공작대에 급히 도움을 요청했는데 리창권 제1서기와 공작대 대원들은 저녁에 휴식도 하지 못하고 직접 차를 몰고 연길시에까지 호송해주어 남편이 제때에 치료할 수 있었다.”며 공작대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촌에서 양봉업을 하고 있는 서류카드작성 빈곤호 왕흥군은 “이 몇년간 촌주재 공작대가 촌의 빈곤해탈 사업에서 많은 고생을 했고 빈곤호들에 대한 방조가 매우 크다. 2018년, 2019년 두해 동안 제가 500여킬로그람에 달하는 꿀을 팔지 못해 안달아할 때 촌주재 공작대가 직접 나서 적체된 저의 꿀을 전부 팔아줘 2만여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며 “촌주재 공작대가 없었다면 생활상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공작대가 마을에 장기적으로 주재해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후 공작대 대원들이 만약 촌에 주재하지 않더라도 해마다 꼭 몇번씩 복성촌을 찾아주었으면 좋겠고 금후 공작대 대원들의 만사가 순조롭고 모든 사업에서 성공하기를 기원한다.”말했다.
그동안 촌의 빈곤해탈을 위해 고생한 촌주재 공작대 대원들에게 촌민들은 이같이 진심어린 고마움과 축복을 보내고 있다.  


 (필자는 연변일보사 조선문 경제부 기자)
작가:현진국 편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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