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을 따른 인생에 퇴직은 없어


날짜 2022-12-09 16:27:14 조회

“나는 국가의 양성을 받은 사범학생이였습니다. 당과 국가가 나를 량질의 교육을 받고 인민교원으로 되도록 이끌었습니다.”
지난 8월 31일, 당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안고 있다는 왕민영은 로당원으로서 당의 목소리를 전파할 의무와 책임이 있고 모두가 당의 따사로운 해살을 받도록 힘을 기여하고 싶다며 격동되여 기자한테 말했다.
올해 79세인 왕민영 로인은 연길시 건공가두 연청사회구역에서 유명한 ‘선생님’이다. 꿈을 심고 미래를 엮어가는 교단에서 반평생을 묵묵히 일해온 그는 정년퇴직 후에도 초심을 잊지 않고 군중을 위해 봉사했다. 그는 10여년 동안 줄곧 사회구역에서 활약하면서 꾸준히 당사를 이야기하고 당수업을 하며 당의 목소리를 전함으로써 당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감정이 주민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리도록 했다. 그가 손수 쓴 교수안만 해도 10여만자에 달한다.
1943년, 왕민영은 다섯 형제자매중 맏이로 태여났다. 한가족 일곱 식구는 아버지 한사람의 수입에만 의지해야 했기에 살림살이가 매우 궁핍했다. 어릴 적부터 학습성적이 우수했던 왕민영은 순조롭게 동북사범대학에 합격했다.
“가정에 부담을 주지 않고도 우수한 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며 당에 대한 견정한 신앙과 교육사업에 대한 충성의 마음을 수립하게 되였습니다.”
1967년, 졸업 후 왕민영은 로투구진 천보산광자제중학교와 연변제2고급중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연변제2고급중학교 당총지 서기 겸 부교장을 지냈다. 정년퇴직 후 왕민영은 2008년부터 연청사회구역 로인협회에 가입해 사회구역 각종 활동에 적극 참가했다. 그는 선전위원을 맡아 로인들을 위해 시대 흐름에 발맞추고 일상생활과 가까운 양생보건, 도덕교양, 체육뉴스 등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왕민영의 강의는 로인들의 일상생활의 한가지 습관, 하나의 즐거움으로 되였다.
건공가두 로인대학이 설립된 후 교원력량이 부족하자 왕민영은 또 자진해서 교단에 올랐다. 주민들 사이에서 왕민영의 성망이 갈수록 높아졌고 주변의 많은 지지를 받으면서 연청사회구역 광화당지부와 리퇴직간부당지부 서기로 되였다. 그는 당지부의 일상업무를 맡으면서 당지부 성원과 주민들에게 당수업을 해주었다. 그뒤로 매달 10일, 20일, 30일은 왕민영의 고정된 강의시간이였다.
왕민영은 매번의 수업을 위해 미리 꼼꼼히 강의내용을 준비하고 열심히 교수안을 짰다. “수업마다 인심을 모으고 애국주의 열정을 북돋우는 역할을 잘하려면 무엇보다 수업을 잘해야 합니다.” 어떤 내용을 강의하면 주민들이 흥미를 느끼고 어떻게 이야기하면 보다 통속적이고 알아듣기 쉬울가를 고민하면서 교수안을 썼다는 그였다. 퇴직교원으로서 왕민영은 풍부한 리론지식과 전문적인 수업방법이 있지만 사회구역에서 당수업을 할 때에는 수업대상이 다르기에 표달방식과 준비하는 자료도 달라야 했다. 널리 학습자료를 수집하는 것부터 정리하는 것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리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고민을 해야 했다. 그의 집 쏘파, 책상에는 많은 신문, 자료, 교수안이 쌓여있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그가 강연하는 수업마다 빈자리가 없었다. “정치, 경제 지식은 전문적인 내용으로 단번에 리해하기 쉽지 않지만 왕선생님이 강의하는 것은 모두가 듣기 좋아합니다.” 왕민영의 강의를 들은 당원과 주민들은 “왕선생님은 딱딱하고 추상화된 명사와 정책을 알기 쉽게 강의합니다. 실례를 드는 방법으로 대조해가면서 난해한 개념과 지식을 빠르게 리해시켜주기에 수업이 끝난 후에도 기억이 생생합니다.”고 말한다.
1976년에 입당해 46년의 당년한을 갖고 있는 왕민영은 “자치주 창립 70년 이래 우리 주는 중국공산당의 령도 아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오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은 현저하게 향상되였으며 의식주가 천지개벽의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주에서는 로인사업의 발전을 특별히 중시하여 저희 로인들한테 행복한 로후생활을 마련해주었습니다. 힘이 닿는 데까지 사회에 보답하렵니다.”며 로익장을 과시할 것을 밝혔다.
작가:김설 편집: 사진:

핫 클릭

  1. 1 “감동의 순간… 장애인들의 영광이였죠”
  2. 2 안전한 오늘, 행복한 래일
  3. 3 꿈으로 써온 ‘고향련가’
  4. 4 단결의 힘 모아 조화로운 사회구역 구축
  5. 5 공사현장에 피여난 한떨기 꽃
  6. 6 영웅들이여,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7. 7 새시대 전력망 건설서 수놓아가는 청춘
  8. 8 강산의 충혼
  9. 9 병마는 무정하지만 인간은 유정하다
  10. 10 “우리 촌 인터넷 스타 ‘김꺽다리’ 참 유명

칼럼

主管:中共延边州委组织部 主办: 中共延边州委组织部 出版:支部生活杂志社
地址:吉林省延吉市公园路2799号A座 邮编:133000 电话: 0433-2513269 E-mail: ybzbsh@126.com
吉ICP备:17002320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