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농산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부착될 가능성이 있는가?
바이러스가 비말이나 직접접촉의 방식으로 남새, 고기나 과일에 부착될 확률은 아주 낮다. 남새, 고기와 과일을 구입하면 우선 흐르는 물로 잘 씻고 신선한 남새나 과일은 너무 오래 두지 말며 당분간 먹지 않는 육류는 랭장하거나 랭동보관할 것을 추천한다.
남새는 될수록 익혀서 먹고 과일은 껍질을 깎아서 먹으며 생음식을 처리하는 도마와 익은 음식을 처리하는 도마는 확실하게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56℃의 환경에서 30분내에 소멸될 수 있다. 볶음료리는 일반적으로 10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하므로 음식은 익혀서 먹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동시에 채소, 육류, 과일을 처리한 후 제때에 손을 씻어야 한다. 음식물을 깨끗이 씻어 익혀 먹고 식사 전과 용변 후에 손을 씻는 등 방법으로 소화기관을 통해 전파될 위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2.공기청정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려과할 수 있을가?
현재 시중에서 비교적 흔히 사용되고 있는 공기청정기는 송풍기와 려과장치로 구성되였는데 송풍기는 집안의 공기를 빨아들이고 려과장치는 흡착을 통해 각종 오염물을 려과한 후 다시 깨끗한 공기를 배출한다. 공기청정기는 주로 공기중의 한가지 또는 몇가지 오염물을 제거하는 데 적용되지만 제품기준에 바이러스 또는 기타 병원미생물을 박멸한다는 요구는 없다. 그러므로 공기청정기가 바이러스를 려과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때문에 매일 자연통풍 또는 기계통풍을 통한 실내 통풍과 환기를 권장한다. 그러나 밖의 기온이 비교적 낮은 상황에서 창문을 열어 통풍시킬 때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커서 감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위한 차량 실내 소독은 어떻게 할가?
손과 다르게 수시로 씻을 수 없는 자동차, 매일 세차를 할 수도 없고 차에서 내렸다가 다시 탑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로출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면역력이 약해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나 로약자 동승객이 있다면 더 그렇다.
75% 알콜소독제로 야외활동 후 바로 잡게 되는 출입문 손잡이나 차량의 공조버튼, 손이 가장 많이 닿는 핸들 등 차량 곳곳을 소독하면 된다. 직접 분사할 경우 부품에 스며들 수 있으니 천이나 물티슈에 묻혀 닦는 방법을 권장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에탄올은 휘발성이 높아 쉽게 기화되는데 이 상태로 들이마시게 되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밀페된 공간에서의 사용은 절대 금물이다. 이와 함께 불이 붙을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창문을 열고 사용한 후 충분히 환기시켜준다. 또한 염색된 가죽 소재에 사용하면 색이 묻어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손소독제로 활용할 때는 제대로 건조될 때까지 30초 이상 문지르고 자주 쓰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손이 건조한편이라면 핸드크림을 바른 후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