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사업보고에서 ‘취업’이란 단어가 도합 39차례 언급되였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취업시장에서 어떤 업종이 각광을 받고 있는지, 두 대회 기간 기업가들은 대학 졸업생들에게 어떤 취업기회를 가져다주었는지, 대표와 위원들이 어떤 업종의 로임 인상에 관한 건의를 제기하였는지는 취업을 앞둔 젊은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IT 업종 년평균 로임 련속 4년간 1순위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 전국 도시 비사영기업 취업인원의 년평균 로임은 9만 501원, 도시 사영기업 취업인원의 년평균 로임은 5만 3604원에 달했다. 10개 업종이 평균수준을 넘었고 6개 업종의 년평균 로임수준이 10만원을 넘었다. 업종별로는 IT업이 16만원의 년평균 로임으로 련속 4년간 1위를 굳히고 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세부적인 업종을 살펴보면 년평균 로임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정보기술봉사업이 16만 1352원, 과학연구와 기술봉사업이 13만 3459원, 금융업이 13만 1405원을 기록했다.
올해의 취업형세
전국 인대, 정협 회의에서 일부 기업가들이 올해의 초빙 인원수를 발표했다. 전국인대 대표이며 쑤닝(苏宁)그룹 리사장인 장근동은 “쑤닝은 기술투입과 물류 발전 등 스마트 소매 기반 건설을 다그치기 위해 3만명의 직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국인대 대표이며 거리(格力)전기 리사장 겸 총재인 동명주는 “올해 감원하지 않을 뿐더러 5000명의 대학졸업생을 더 초빙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그란스(格兰仕)그룹 리사장 량소현은 5월까지 3200명의 대학졸업생을 이미 모집했다고 밝혔다.
대표, 위원들이 주목하는 업종
이번 전국 인대, 정협 회의에서 많은 대표와 위원들은 의료진, 사회구역 기층 인원, 교원들의 로임을 인상해야 한다고 표했다. 전국정협 위원이며 북경 보건산아제한위원회 전 당위 서기인 방래영은 “로임체제 개혁에서 기층 보건인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전국인대 대표이며 운남성제1인민병원 원장인 장리홍은 “로임제도 개혁을 강화하고 질병 예방퇴치 분야의 실무자와 의료진의 대우를 높여줄 것”을 건의했다.
전국인대 대표이며 악양시제2인민병원 진찰부 주임인 호춘련은 “간호사의 로임을 재정예산에 포함시키고 각 의료기구에 간호사 재원을 확보하도록 감독관리할 것”을 제안했다. 호춘련 대표는 간호사 경력 30년 이상인 간호사에 대해서는 영예증서나 훈장을 발급할 것을 건의하고 로임대우를 조정하거나 일차적으로 보조하는 방식으로 간호사의 직업 영예감을 제고하고 사직률을 줄일 것을 건의했다.
전국정협 위원이며 북경시 교육분야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인 장설은 “더 많은 대학졸업생들이 사회구역에 가서 근무하도록 기반을 마련할 것”을 건의하면서 기층 양성과 간부 선발에 중시를 돌리고 사회구역의 우수한 실무자들 속에서 공무원과 사업 편제 비례를 늘일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 교원의 로임대우에 관한 건의도 제기되였다. 5월 19일 국무원 교육감독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전조음은 올해말 전으로 “의무교육단계의 교원 로임수준이 공무원보다 낮아서는 안된다.”는 목표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자체 검사를 전개할 것을 각지에 요구했다. 전국인대 대표이며 안휘성 방부시제1실험학교 교육그룹 교장인 최건매는 교원 년한 수당금도 기타 수당, 보조금 수준과 맞먹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중앙인민방송넷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