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이 신속하게 부유해질 수 있냐 없냐의 관건은 당지부에 있고 당지부의 전투력이 강하냐 약하냐는 인솔자를 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몇년간, 우리 주에서는 ‘본지양성’, ‘공개초빙’, ‘귀향인솔’, ‘조직파견’ 네가지 방식으로 촌급 인솔자대오를 부단히 강화하면서 향촌진흥에 강유력한 조직적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본지양성
“우리 마을 청산록수의 우세를 빌어 제1, 2, 3산업의 유기적인 융합발전을 추진하는 대안을 연구해야 합니다…”
돈화시 안명호진 소산촌 당지부 서기 겸 촌주임 사학량이 한창 촌민들과 함께 항촌관광발전 사로를 토의하고 있는중이다.
사학량은 돈화태생으로 조직의 양성을 거쳐 본지에서 한보한보 성장한 촌간부이자 또한 군중들의 신임을 받는 ‘재간둥이’이다. 다년간 담수어양식업에 종사한 사학량에 대해 안명호진에서는 촌급 후비인재로 삼아 중점양성하였다. 2010년, 촌의 두개 위원회 기바꿈선거에서 그는 소산촌의 당지부 서기, 촌주임으로 당선되였다. 이 몇해간 그는 촌민들을 이끌고 자원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향진관광업을 발전시켜 100여명의 취업문제를 해결하고 2019년에는 촌민수입 80여만원을 제고시켰다.
우리 주에서는 품성이 뛰여나고 재간이 있으며 인솔력이 강한 치부능수, 산업인솔자에 대한 발견, 양성에 모를 박았다. 이런 인재들을 당원으로 발전시킨 후 촌급 인재후비력량을 강화하고 촌간부대오를 충실히 하면서 그중 우수한 인재를 촌 당조직 서기로 선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촌서기와 촌주임 직에 두명 후비인재를, 부서기와 부주임 직에 한명 후비인재를 양성’하는 요구에 따라 촌급 후비인재 7473명을 양성했다.
빈곤퇴치, 규범화 봉사, 집체경제 등 중점임무와 모순조정, 정책법규 보급 등 촌급 사무를 둘러싸고 교육과 양성을 강화하였으며 능력과 자질 제고에 모를 박아왔다. 한편, 직무실천, 촌사무회의 참석, 촌급 중점사업 참여, 직무설정과 책임배치 등 조치로 촌급 후비인재에게 임무를 배치하고 책임성을 키워주워 기층 후비간부들의 신속한 성장을 추동했다.
공개초빙
2019년 11월 2일, 제대군인 마현순은 한차례 특수한 시험을 치르게 되였다. 그가 지망한 직무는 우리 주에서 농촌에 설치한 ‘촌사무직’이였다. 엄격한 시험과 고찰을 거쳐 마현순은 순리롭게 왕청현 복흥진 오도촌 당지부 서기 겸 촌주임 직무에 취임하게 되였다.
“락후한 농촌에 찾아와 이곳의 촌민들을 도와 빈곤에서 해탈하게 하는 것이 바로 나의 인생추구이다.”
마현순은 이렇게 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촌의 구체정황에 근거하여 지도대오를 세우고 대상을 신청하며 촌급 집체경제에 발전동력을 부단히 주입해왔다.
촌급 인솔자대오의 로령화, 후계자결핍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주에서는 ‘촌사무직’ 인재초빙 계획을 내놓고 해마다 ‘촌사무직’공개초빙 사업을 통해 우수한 대학생, 제대군인을 선발하여 촌서기, 촌주임 조리에 임직시키고 있는 등 촌간부직업화의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합 210명 우수한 인재가 촌서기, 촌주임 조리직무에 임직하였는데 평균년령이 28.3살, 그중 대학 단과 이상 학력소지자가 76.7%에 달하고 있다.
귀향인솔
강동진은 연변주 귀향창업일군중의 일원이다. 외지에서 11년간 사업해온 그는 고향의 귀향창업 정책을 소개받는 그날로 외지의 부동산을 처리하고 훈춘시 반석진 맹령촌에 돌아와 사과재배 산업을 시작했다.
연변대학, 주농업과학원 등 부문의 기술지지에 힘입어 비료주기, 병충해 방지 등 기술을 체계적으로 장악한 강동진은 점차 사과의 모양새와 당분함량 등에 개량을 하기 시작했고 자기의 기술경험을 촌민들에게 전수하여 선후로 120명 촌민들이 귀향하여 사과재배 산업에 뛰여들었으며 점차 ‘맹령사과’ 브랜드를 이룩하였다. 2016년, 강동진은 높은 선거표를 받으며 맹령촌당지부 서기직에 임직했다.
우리 주에서는 귀향창업 프로젝트를 전력 추진하여 변경촌, 빈곤촌의 귀향창업 사업을 틀어쥐였는바 점차 촌급 인솔자대오를 육성하고 치부인솔자들을 대량 확보하게 되였다. 동시에 파가이주, 토지통합, 촌민위원회조직 기바꿈 등을 계기로 귀향창업일군 특히 변경일대의 귀향일군에게 창업, 흥업의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서 우수한 인재를 당원으로 발전시키고 촌의 두개 위원회에 흡수하여 대상과 치부 인솔자로 양성하는 데 모를 박았다. 지금까지 전 주 농촌귀향일군중 1227명이 촌 두개 위원회 지도대오 성원으로 되였고 376명이 촌 당조직의 서기직에 임직하고 있다.
조직파견
우리 주 800킬로메터 변경선에는 109개 변경촌이 분포되였는데 경제발전, 외부침투방지, 변경안전 등 책임이 중하고 따라서 변경촌 당조직의 책임과 인솔자대오에 대한 요구도 상당히 높다.
우리 주에서는 ‘변경에 나붓기는 당기’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주둔부대와 경찰대오, 지방 공동건설을 추진하여왔다. ‘두개 지도대오를 함께 건설하고 두개 지부 양성을 함께 중시하며 두개 전선을 동일시’하는 공동건설을 전개했다. 주둔부대, 변경무장부대의 233명 군관, 경찰을 촌 당조직 부서기로 파견하여 당조직건설, 빈곤퇴치와 향진건설 등 촌급 사무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변경촌 당조직의 력량을 강화하였다.
전 성 두개 집중빈곤지역의 하나인 우리 주는 빈곤해탈 난관공략전 임무가 간고하고 책임이 중하다. 한편 빈곤촌 인솔자대오의 힘이 부족하고 능력이 강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변에서는 우수한 간부 304명을 선발하여 제1서기로 파견하고 656명 촌 주둔간부를 사업일군으로 일선에 파견하여 ‘철거하지 않는 사업대’를 형성하고 빈곤촌의 제반 사업을 힘써 추진시키고 있다.
(필자는 주당위 조직부 연구실 사업일군)
리혜숙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