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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아오르는 천추의 도시, 대망의 웅안신구(雄安新区)


날짜 2020-10-09 15:03:21


“웅안신구는 2035년에 이르러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높은 경쟁력과 영향력을 갖고 있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현대화 도시로 건설될 것이다.”

푸른 파도가 출렁이고 록음방초 우거진 천년의 수림 속, 각양각색 나무들이 푸르른 빛을 뿌리고 있다. 한폭의 웅위로운 화폭이 서서히 펼쳐진다. 천추의 도시가 바야흐로 솟아오르고 있다.
지난 9월 17일, 본사 취재진이 웅안신구를 찾아 선후하여 웅안시민봉사쎈터, 백양전 문화원 안령대기념관, 알자촌(嘎子村)을 돌아보았다. 취재진은 “하북성 웅안신구의 설립은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이 내린 중대한 력사적, 전략적 선택이고 천년대계이며 국가대사이다.”는 말에 대한 더욱 깊은 체험을 갖게 되였다.
웅안은 지난 3년간의 안정적이면서도 온당한 발전을 통해 생태환경 보호와 정비, 민생 보장과 개선에서 큰 진보를 가져왔고 개혁, 혁신을 전면적으로 심화해 전망계획 편성에서 중대한 성과를 이룩했다. 당면 웅안은 일련의 기초성 중대공사 프로젝트를 가동, 실시하여 북경의 비수도 기능(非首都功能) 해소 사업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새시대 도시 청사진
“신구의 매 한치의 토지도 계획한 후 착공하여 건설해야 한다.”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지시와 당중앙, 국무원, 하북성당위, 하북성정부의 령도에 따라 웅안신구는 계획 후 건설하는 계획인도를 견지했다. 신구는 세계적인 안목, 국제표준, 중국특색, 높은 기준의 요구에 따라 력사를 창조하고 예술을 추구하는 정신으로 국제적인 경험을 배우고 글로벌 지혜, 주밀한 조직과 배치에 따라 계획을 진행했다. 웅안신구의 상부설계는 이미 기본적으로 완성되였다.
3년 남짓한 기간,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유력한 지도하에 하북성당위와 하북성정부는 주체적 책임을 참답게 리행하고 웅안신구 전망계획 건설을 힘써 추진하였다. 선후로 성당위 9기 3차, 6차, 7차, 8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고 성당위 상무위원회의, 성정부 상무회의, 전 성 지도간부대회를 소집하였다. 또한 정기적으로 하북성당위 웅안신구 계획건설사업 지도소조회의를 소집하여 웅안신구 계획건설의 중대한 사항과 관건적 문제를 연구하였다. 하북성당위 서기 왕동봉과 하북성 성장 허근은 앞장서 여러차례 신구에 내려가 실지답사하고 중대한 문제에서 과감히 담당하며 매개 관건적인 고리에서 신구를 위한 방향을 확정해주었고 신구의 계획편성, 중대 프로젝트 건설, 백양전 환경정비 및 생태복원, 북경의 비수도 기능 해소, 지능도시 건설, 행정심사 비준 개혁, 정책 및 체제기제의 혁신, 민생 보장 및 개선 등 면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했다.
웅안시민봉사대청내의 한쪽에는 미래도시의 정경을 거대한 3D스크린에 담고 있었다. 지난날 백양전 어민들의 생활상을 재현해 옛 력사와 아름다움이 충만된 미래가 서로 어울려 빛을 내면서 장려한 화면으로 눈앞에 나타났다. 료해에 따르면 웅안시민봉사쎈터는 신구의 기능설정과 발전리념을 솔선적으로 구현한 신구의 첫번째 대상이다. 해당 대상은 림시건물에 속하는데 설계상 사용기한은 10년이고 기한이 만료되면 신구의 건설 상황에 근거하여 새로운 사용기능을 확정하거나 기타 지역으로 옮겨 다시 조립, 사용된다고 한다. 웅안시민봉사중심의 부지면적은 24.24헥타르에 달하고 총건축면적은 9만 9600평방메터에 달한다. 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행정사무 그리고 신구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림시적으로 사무를 보는 동시에 생활장소를 마련해줌과 아울러 신구 계획건설 성과전시, 정무봉사, 회의접대 및 미래 저탄소 지혜도시 생활체험 등 기능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건설과정에서는 세계 최첨단 기술을 대거 집중해 응용하였다. 그리고 BIM, CIM기술, 스펀지도시, 피동식 건축, 종합 공동구(管廊), 조립식 건축 방식 등 30여개의 새로운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국내 건축 혁신의 ‘시험전’과 미래도시의 ‘견본시범구’를 모색, 형성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혜단지, 록색단지를 건설하였다.

“오동나무 아래에 봉황이 깃들다”
천년대계를 짊어진 웅안신구는 3년 동안 줄곧 씩씩하게 전진하면서 한시도 멈춘 적이 없었다.
하북성은 주체책임을 시달하여 웅안신구 계획편성 사업을 적극 추동하였고 루계로 10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 200여개의 국내외 단체, 2500여명의 전문기술일군들을 동원, 투입했다. 그렇게 신구는 전역피복, 분층관리, 분류지도, 다중화된 고품질 계획체계를 형성하였다. 웅안신구 계획요강을 포함한 ‘1+4+26’ 등 이미 완성된 계획체계는 신구의 대규모 착공 건설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다져놓았다.
지난 2019년 1월 24일에 발부한 ‘하북 웅안신구 전면 심화개혁 및 확대개방을 지지할 데 관한 중공중앙 국무원의 지도의견’에서는 “북경 국유기업 총부와 지사가 웅안신구로 이전하는 것 지지”, “북경 여러 류형의 사업단위가 웅안신구로의 이전 추동”, “북경의 대학, 혁신 특색 있는 중등직업학교에 대해 전반적 이주, 분교 운영, 련합 운영 등 여러가지 방식 통해 웅안신구로 전이”할 데에 대해 밝혔다.


“선 록화, 후 건설”
“천년대계는 천년수림으로부터 시작된다.” 2017년 11월 13일, 이 새로운 리념으로 웅안 ‘천년수림’ 프로젝트는 9호 1구역 식수조림 대상에 첫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수림 역참 2층 플랫폼에 올라서서 멀리 내다보면 큰 밀림이 시선 끝까지 곧게 뻗어있다.
수림이 우거지면 후세까지 그 덕을 보게 된다. 7개 ‘천년수림’ 프로젝트는 이미 11만무, 1100만그루에 달한다. 2019년 웅안신구는 새로 20만무의 식수조림을 완수했는데 미래 신구의 삼림 피복률은 현재의 11%에서 40%로 제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신구가 설립된 후 백양전은 환경 종합정비를 강화하여 606개의 오염된 저수지를 전부 정비해 백양전의 수질은 해를 거듭하면서 갈수록 뚜렷한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까지 웅안신구의 대외 기간교통망은 기본상 완공될 것으로 보이는데 가동구의 기초시설과 공공봉사 시설도 전면 건설될 것이며 북경의 비수도 기능을 이어받아 초기의 대상이 착수되여 백양전 환경 종합정비 및 생태복원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룩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올해까지 가동구의 기초시설은 기본적으로 건설될 것이고 도시구역도 초보적으로 형태를 갖추게 된다. 혁신적 과학기술 대상, 고첨단 고신기술 산업이 재빨리 착수되여 북경의 비수도 기능 해소가 차츰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구역의 중대 기초시설이 전면적으로 건설되며 부분적 특색 향진과 아름다운 향촌마을이 건설되고 신구 도시 융합발전이 새로운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아울러 백양전의 ‘화북의 신장’ 기능이 초보적으로 회복되게 된다.

고품질 발전으로 새시대 답안지 작성
웅안신구는 2035년에 이르러 록색 저탄소, 개방 혁신, 정보 지능화,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높은 경쟁력과 영향력을 갖고 있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현대화 도시로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시기능이 진일보 보완되고 신구의 교통망이 편리하며 고효률적이고 현대 기반시설 시스템이 완비화된다.
혁신체계가 기본적으로 형성되며 고첨단, 고신기술 산업이 선도적으로 발전하고 량질의 공공서비스 체계가 기본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백양전의 생태환경과 구역내의 공기질은 근본적으로 개선을 가져오게 된다. 북경의 비수도 기능을 효과적으로 계승하고 대외개방수준 및 국제영향력이 끊임없이 제고되며 도시운영 능력, 사회관리의 현대화를 실현하고 ‘웅안품질’로 전국의 고품질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해 현대화 경제체계로의 새로운 엔진으로 될 전망이다.

현 세기 중엽인 2050년에 이르면 웅안신구는 고품질, 고수준의 사회주의 현대화 도시로 전면 건설되여 북경, 천진, 하북 세계급 중요 도시군체의 한 극으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본다. 북경의 비수도 기능을 집중적으로 계승하여 뚜렷한 성과를 거두게 되며 ‘대도시병’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국방안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신구의 제반 경제, 사회 발전 지표는 국제적으로 앞장선 수준에 도달하고 혁신능력도 세계일류를 뽐내며 운영체계와 운영능력 면에서 현대화를 실현해 전국적으로 새시대 고품질 발전의 성공모델로 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충분히 드러내 인류발전사에서의 모범도시 건설을 향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작가:김철 편집: 사진:엄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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