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의료일군들은 친인마냥 저를 돌봐주면서 병마를 이겨내도록 용기를 북돋아주었습니다.”
지난 2월 1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에 감염되였다가 치유된 전씨 녀사가 기자 취재를 받을 때 한 말이다.
사랑으로 넘쳐 흐르는 격리병실, 가족 같은 의료일군들
올해 31세 난 전녀사는 호북사람으로 현재 연길시에 거주하고 있다. 1월 22일, 전녀사는 연변대학부속병원에서 남자아기를 출산한 후 퇴원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발열증상이 나타났고 2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으로 확진되였는데 연길시 두번째 확진환자이며 우리 성 첫 임산부 감염병례이다. 병원에서 치료받는 동안 전녀사는 의료일군들의 까근한 진찰, 치료와 간호에 힘입어 2월 18일에 치유되여 퇴원하였으며 취재를 받을 때는 집중격리점에서 14일간 격리관찰을 받고 있는중이였다. 그녀는 한창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특수하면서도 따뜻한 산후조리를 경험하고 있었다.
출산 전 전녀사는 산후조리에 대해 여러가지 계획을 세우기도 했었다. 하지만 결국 격리병실에서 산후조리를 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매일 격리병실에 누워있다 보니 그리운 가족들은 물론 바깥세상도 볼 수 없어 안달아났습니다. 온종일 다망하게 드나드는 의료일군들의 모습에서 그리고 그들의 까근한 보살핌과 위안, 격려에서 병마를 이겨낼 용기와 신심을 가지군 했습니다.”
의료일군들을 언급하면서 전녀사는 감격을 금하지 못한다. “나 같은 특수한 환자는 아마 처음일 겁니다. 찬바람을 맞을가 걱정해주고 세수도 반드시 따뜻한 물로 하도록 당부하고 식욕이 떨어지면 여러가지 영양이 풍부한 식재로 죽을 쑤어오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가족̓들이 어데 있겠습니까.”
갓난아기에 대한 그리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이 무서운 병이 확진되였을 때 전녀사의 정서가 저락되고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갓난아기에 대한 그리움이였다. 아기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프고 모든 것이 걱정스러웠다. 전녀사가 시름 놓고 치료에 전력하기 위해 의료일군들은 격리병실에 들어올 때마다 아기의 최신정황을 자세히 알려주고는 꼭 신심을 가지고 치료에 배합하여 하루속히 치유해야 한다고 고무해주군 했다. 이들의 세밀한 보살핌과 따스한 봉사에 힘입어 전녀사는 점차 심리부담과 초조한 정서를 해소하고 락관적이며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치료에 적극 배합했다.
“격리관찰 기한이 차면 그 즉시로 집에 달려가 아기를 안아보겠어요.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전녀사의 소개에 따르면 치료기간 아기는 시종 시어머니가 돌보고 있었는데 아주 건강하다고 했다. 모유수유를 못하는 까닭에 아기는 분유를 마실 수밖에 없었다. 감동스럽게도 연길시부유보건소 사업일군들이 손수 분유를 집까지 가져다주면서 아기의 영양섭취를 보장해주었다.
“저의 시아버님도 치유, 퇴원하여 격리관찰중입니다. 시어머님과 남편, 아들애는 모두 격리관찰이 해제된 상태라 오라지 않으면 온 가족이 상봉할 수 있게 되였습니다.”
확진되여 격리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의료일군들의 관심과 사랑을 죽 느껴왔다는 전녀사, 취재과정에 가족의 따스함과 사랑을 전해준 정부, 병원, 의료일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는 말을 여러번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