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목축소 사업일군 반광휘(45세)는 27년 동안 수의사로 일하면서 사육호들의 든든한 뒤심이 되여왔다. 각종 가축 및 가금류 질병의 예방통제, 번식의 기술적 난제를 척척 해결해나가는 반광휘의 솜씨는 농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안도현 신합향 사육호들 마음속의 ‘만능해결사’로 되였다.
“소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 염증이 있어서 주사를 한번 더 놓는 게 좋겠습니다. 온 김에 며칠 전 태여난 송아지도 백신을 접종해드릴게요.”
지난 5월 9일, 반광휘는 사육호의 사양장을 찾아 가축을 진찰해주었다. 늘 해왔던 것처럼 그는 바줄로 소뿔을 둘러맨 후 란간에 고정시켰다. 그러자 겁에 질린 소는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흙탕물, 배설물이 섞여 반광휘의 몸에 튀였지만 그는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능숙하게 주사를 한번에 놓고 깔끔하게 치료를 마쳤다.
안도현 신합향 북구령촌 태생인 반광휘는 18세부터 신합향목축수의소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실제적인 일을 하고 농민들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해야 된다.”는 아버지의 부탁을 가슴에 새긴 그는 목축 수의사로 되겠다고 결심했다. 업무에 하루빨리 적응하기 위해 반광휘는 필기책에 치료방법을 빼곡이 적어두었고 작업중의 더럽고 고된 일에 항상 말없이 팔을 걷고 나섰다. 자전거를 타고 몇십리 산길을 지나 외진 마을에 왕진을 가기도 했다. “번마다 먼지투성이가 되여 돌아오는 모습이 안스러웠던지 단위에서는 오토바이를 제공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반광휘는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마을 곳곳을 돌면서 사육호들을 도와주고 기술을 익혀갔다. 후에는 자가용을 구입했지만 자동차 트렁크는 이동하는 약국이라고 보일 만큼 각종 약품과 의료기구들로 꽉 찼다.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그는 23세의 젊은 나이에 신합향목축수의소의 소장이 되였다. 그는 해마다 신합향의 18개 촌을 수차례 돌아보면서 가축에게 전염병 예방접종을 했다. 그는 휴일도 따로 없이 밤낮을 이어가며 사업에 심혈을 몰부었다. 낮에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의 예방접종 상황을 파악하고 가축의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혈청을 분리하기 위해 서둘러 실험실로 돌아와 샘플 기록을 작성하고 새벽 2시를 넘겨가며 작업했다. 한치의 오차도 허용할 수 없다는 사업태도로 작성한 역학조사 보고서는 오류가 없었고 가축의 질병 예방에 든든한 장벽을 세워주었다.
가축과 자주 접촉하는 직업인지라 반광휘의 몸은 상처투성이다. 광견병주사만 해도 수차례 맞았다는 그이다. 2012년 4월 27일, 소사육장에서 걸려온 다급한 구조요청 전화를 받았다. 큰 암소 한마리가 갑자기 발병해 사육호는 어쩔 바를 몰랐다. 반광휘는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증상을 살피고 원인을 진단한 후 즉시 치료를 진행했다. 바로 그때, 뜻밖의 사고가 일어났다. 마음이 급해났던 사육호가 실수로 올가미를 단단히 묶지 못했고 그 틈을 타 암소가 급작스레 반광휘를 향해 돌진했다. 미처 반응할 새도 없이 그는 소뿔에 배가 찔려 길이 10센치메터 넘는 상처를 입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였다. 긴급구조를 거친 후, 그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겨우 20일 동안 입원을 한 그는 다시 업무에 복귀했다. 가족과 친구들은 그에게 직업을 바꾸라고 권했지만 그는 “저에 대한 사육호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못하겠습니다.”고 말하며 고집했다. 27년의 수의생활로 다리뼈도 온통 흙투성이가 되였지만 그는 후회한 적이 없고 영광으로 간주하면서 더욱 분발했다. 수년의 노력을 거쳐 그는 소 번식 개선의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고 발정 식별, 랭동 정액 해동, 반복적인 불임 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총화해냈다. 그가 치료한 가축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았으며 사육호들에게 수십만원의 경제적 손실을 피면하도록 도왔다.
2015년, 반광휘는 고동하연변소사육기지에서 먹고 자며 소 품종개량 연구에 전념했다. 근 1년 동안의 시행착오 끝에 발정 기술 실험은 성공했고 사육호에 보급되였다. 육우 한마리당 평균 1500~2000원의 경제적 효익을 증가시킬 수 있고 현 전체에 보급된 후 해마다 사육호들에게 약 3000만원 이상의 경제적 효익을 증가시켜주었다.
기술을 꾸준히 련마해온 반광휘는 여러가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 그는 길림성을 대표해 전국농업직업기능경기에 참가하여 전국가축번식기능경기 1등상을 수상했고 인사부에서 수여한 ‘전국기술인재’ 영예칭호를 받았다. 그는 선후로 ‘전국 가장 아름다운 농업 기술자’, ‘길림성 뛰여난 공헌 전문가’, 성급 C+류 인재, 성급 ‘업종 기술 전문가’, ‘길림성 우수 혁신창업 인재’ 등 수두룩한 영예를 받아안았다. 또한 5건의 발명특허를 신청했으며 《중국 목축 수의》 등 간행물에 10편 이상의 론문을 발표했다.
“제가 할 줄 아는 것을 남김없이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최근년간 그는 선진 가축 번식사육 시설을 갖춘 성급 ‘표준화 가축가금 사육 봉사소’를 세워 270여명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45명의 견습생에게 기술을 전수해주었다. 그중 두명은 성, 주의 번식개선기술경기에서 각각 2등과 3등을 수상했다. 반광휘는 또 연변대학 목축업 학과의 교외 연구생 지도교수 신분도 갖고 있는데 실천경험들을 대학생한테 가르쳐주고 기술을 전수해준다.
수의라는 직업에 대한 사랑과 집념으로 반광휘는 청춘을 사업에 몰부었다. “새로운 세대에게 지식과 기술을 전수해주고 대중에게 경제적 혜택을 쟁취해주며 산업 진흥에 과학기술의 힘을 보태겠습니다.” 반광휘는 아름다운 향촌의 앞날을 머리속에 그려보면서 신심이 가득했다.
“소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 염증이 있어서 주사를 한번 더 놓는 게 좋겠습니다. 온 김에 며칠 전 태여난 송아지도 백신을 접종해드릴게요.”
지난 5월 9일, 반광휘는 사육호의 사양장을 찾아 가축을 진찰해주었다. 늘 해왔던 것처럼 그는 바줄로 소뿔을 둘러맨 후 란간에 고정시켰다. 그러자 겁에 질린 소는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흙탕물, 배설물이 섞여 반광휘의 몸에 튀였지만 그는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능숙하게 주사를 한번에 놓고 깔끔하게 치료를 마쳤다.
안도현 신합향 북구령촌 태생인 반광휘는 18세부터 신합향목축수의소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실제적인 일을 하고 농민들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해야 된다.”는 아버지의 부탁을 가슴에 새긴 그는 목축 수의사로 되겠다고 결심했다. 업무에 하루빨리 적응하기 위해 반광휘는 필기책에 치료방법을 빼곡이 적어두었고 작업중의 더럽고 고된 일에 항상 말없이 팔을 걷고 나섰다. 자전거를 타고 몇십리 산길을 지나 외진 마을에 왕진을 가기도 했다. “번마다 먼지투성이가 되여 돌아오는 모습이 안스러웠던지 단위에서는 오토바이를 제공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반광휘는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마을 곳곳을 돌면서 사육호들을 도와주고 기술을 익혀갔다. 후에는 자가용을 구입했지만 자동차 트렁크는 이동하는 약국이라고 보일 만큼 각종 약품과 의료기구들로 꽉 찼다.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그는 23세의 젊은 나이에 신합향목축수의소의 소장이 되였다. 그는 해마다 신합향의 18개 촌을 수차례 돌아보면서 가축에게 전염병 예방접종을 했다. 그는 휴일도 따로 없이 밤낮을 이어가며 사업에 심혈을 몰부었다. 낮에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의 예방접종 상황을 파악하고 가축의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혈청을 분리하기 위해 서둘러 실험실로 돌아와 샘플 기록을 작성하고 새벽 2시를 넘겨가며 작업했다. 한치의 오차도 허용할 수 없다는 사업태도로 작성한 역학조사 보고서는 오류가 없었고 가축의 질병 예방에 든든한 장벽을 세워주었다.
가축과 자주 접촉하는 직업인지라 반광휘의 몸은 상처투성이다. 광견병주사만 해도 수차례 맞았다는 그이다. 2012년 4월 27일, 소사육장에서 걸려온 다급한 구조요청 전화를 받았다. 큰 암소 한마리가 갑자기 발병해 사육호는 어쩔 바를 몰랐다. 반광휘는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증상을 살피고 원인을 진단한 후 즉시 치료를 진행했다. 바로 그때, 뜻밖의 사고가 일어났다. 마음이 급해났던 사육호가 실수로 올가미를 단단히 묶지 못했고 그 틈을 타 암소가 급작스레 반광휘를 향해 돌진했다. 미처 반응할 새도 없이 그는 소뿔에 배가 찔려 길이 10센치메터 넘는 상처를 입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였다. 긴급구조를 거친 후, 그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겨우 20일 동안 입원을 한 그는 다시 업무에 복귀했다. 가족과 친구들은 그에게 직업을 바꾸라고 권했지만 그는 “저에 대한 사육호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못하겠습니다.”고 말하며 고집했다. 27년의 수의생활로 다리뼈도 온통 흙투성이가 되였지만 그는 후회한 적이 없고 영광으로 간주하면서 더욱 분발했다. 수년의 노력을 거쳐 그는 소 번식 개선의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고 발정 식별, 랭동 정액 해동, 반복적인 불임 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총화해냈다. 그가 치료한 가축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았으며 사육호들에게 수십만원의 경제적 손실을 피면하도록 도왔다.
2015년, 반광휘는 고동하연변소사육기지에서 먹고 자며 소 품종개량 연구에 전념했다. 근 1년 동안의 시행착오 끝에 발정 기술 실험은 성공했고 사육호에 보급되였다. 육우 한마리당 평균 1500~2000원의 경제적 효익을 증가시킬 수 있고 현 전체에 보급된 후 해마다 사육호들에게 약 3000만원 이상의 경제적 효익을 증가시켜주었다.
기술을 꾸준히 련마해온 반광휘는 여러가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 그는 길림성을 대표해 전국농업직업기능경기에 참가하여 전국가축번식기능경기 1등상을 수상했고 인사부에서 수여한 ‘전국기술인재’ 영예칭호를 받았다. 그는 선후로 ‘전국 가장 아름다운 농업 기술자’, ‘길림성 뛰여난 공헌 전문가’, 성급 C+류 인재, 성급 ‘업종 기술 전문가’, ‘길림성 우수 혁신창업 인재’ 등 수두룩한 영예를 받아안았다. 또한 5건의 발명특허를 신청했으며 《중국 목축 수의》 등 간행물에 10편 이상의 론문을 발표했다.
“제가 할 줄 아는 것을 남김없이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최근년간 그는 선진 가축 번식사육 시설을 갖춘 성급 ‘표준화 가축가금 사육 봉사소’를 세워 270여명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45명의 견습생에게 기술을 전수해주었다. 그중 두명은 성, 주의 번식개선기술경기에서 각각 2등과 3등을 수상했다. 반광휘는 또 연변대학 목축업 학과의 교외 연구생 지도교수 신분도 갖고 있는데 실천경험들을 대학생한테 가르쳐주고 기술을 전수해준다.
수의라는 직업에 대한 사랑과 집념으로 반광휘는 청춘을 사업에 몰부었다. “새로운 세대에게 지식과 기술을 전수해주고 대중에게 경제적 혜택을 쟁취해주며 산업 진흥에 과학기술의 힘을 보태겠습니다.” 반광휘는 아름다운 향촌의 앞날을 머리속에 그려보면서 신심이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