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땀방울로 도시 ‘생명선’ 지켜

연길시수무집단유한회사 영업운영관리작업반 로동자선봉호 영광 지속
날짜 2024-08-05 17:13:03

물 공급은 도시의 기본운영을 유지하는 ‘생명선’이며 작디작은 수도꼭지는 도시의 발전과 인민의 생활과 긴밀하게 련결되여있다. 도시의 물 공급 안전을 보장하는 사명을 어깨에 짊어지고 초심을 실제행동으로 실천해가는 연길시수무집단유한회사 영업운영관리작업반(원 급수봉사 110)은 ‘정부가 안심하고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봉사 취지를 고수하고 그들의 지혜와 땀방울로 도시의 ‘생명선’을 수호해왔다.

2005년 11월에 설립된 연길시수무집단유한회사 영업운영관리작업반은 ‘급수봉사 110’이 그 전신이다. 시대의 발전과 국유기업 개혁과 더불어 조직구조를 최적화하고 봉사 능률을 높이며 자원의 합리적인 배치를 보장하기 위해 이 기업에서는 2020년 3월, 급수봉사 110의 력량을 영업운영관리작업반으로 통합했다. 작업반은 연동, 연서, 연남과 조양천 등 4개의 운영관리소조로 구성되여있으며 주로 연길시 도시구역내 급수도관망 순찰, 루수 탐지분석, 종합관리, 긴급보수 등 종합성 일선 업무를 책임지고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효률적인 급수를 보장하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했던 지난 6월 18일, 연동운영관리소조 랑영동 조장이 연길시 국자거리 풍성골목에서 주민들에게 수도관 설치와 관련해 개조 의견을 성심성의껏 설명하고 있었다.
5층으로 된 이 건물은 몇년 전 로후주택개조 이후 계속 비워져있었다. 최근 들어 일상 순찰을 하던 과정에 주민들이 하나둘 장식을 시작하는 것을 발견한 랑영동 조장은 주동적으로 사회구역을 통해 주민대표와 련락을 취했다. 그리고 주민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해 수도관을 검사해주고 수도계량기 설치 위치를 확인했다. “수도관이 로화되여 전체 44가구에 물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였습니다. 주민들이 자체로 자금을 모아 수도관을 새로 깔았지만 정상적인 물의 흐름속도와 수압을 보장할 수 있을지 걱정되였습니다.”
주민대표 리녀사는 “첫 방문을 하기로 한 날에는 큰비가 쏟아졌지만 랑조장이 약속을 어기지 않고 집을 찾아왔습니다. 그 뒤로도 수시로 전화하여 저희한테 검사결과를 설명해주고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개선 의견을 내놓은 덕분에 집집마다 2000여원의 경제적 손실을 피면할 수 있었습니다.”며 군중의 어려운 문제 해결에 적극 발 벗고 나선 사업일군들의 노력에 감격을 표했다.

최근년간, 영업운영관리작업반은 기업문화와 업무의 효과적인 통합을 통해 ‘피동적 봉사’에서 ‘주동적 봉사’로의 전환을 실현하고 업무봉사 수준의 품질 및 효률적 향상을 적극 추진했다. 이들은 ‘원스톱’ 봉사를 전개하면서 ‘봉사제일, 사용자 우선’의 봉사 리념을 견지하고 록색통로 봉사를 펼치며 사용자 업무 취급 절차를 간소화했다. 작업반은 일년 내내 휴식일이 따로 없으며 엄동설한과 삼복더위를 마다하고 24시간 봉사로 사용자의 실제적인 물 사용 어려움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이 작업반은 미세한 부분에서 물 사용 난제를 해결하고 군중들이 급해하고 어려워하며 근심하고 바라는 일을 해결해왔다.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성실문명의 봉사를 실현하기 위해 작업반에서는 봉사승낙, 업무절차를 공개하고 영업운영관리 봉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와 물 사용자의 감독을 주동적으로 접수했다. 지난해 작업반에서는 12345정무플랫폼과 백성열선의 700개 이상의 질문을 효과적으로 처리 및 회답했다. 신고, 단수, 긴급보수 봉사 해결률은 100%에 달하고 관망압력 합격률이 97% 이상에 달했으며 급수보장도가 98% 이상에 달하도록 보장했다.

이 작업반은 선후하여 연변주 로동자선봉호, 길림성 로동자선봉호, 전국 청년문명호, 전국 로동자선봉호 등 영예를 획득했다. 영업운영관리회사 경리 리현요는 “작업반은 봉사를 최적화하고 군중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을 사업의 출발점과 락착점으로 삼았습니다. 주민들의 인정과 영예들은 작업반의 19명 종업원들이 수년간 착실히 일하고 탁월한 기여를 한 데 대한 긍정입니다.”며 당원의 선봉모범 역할을 적극 발휘하고 전승, 도움, 선도의 업무기제로 봉사와 관리의 전반적인 수준을 끊임없이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운영관리작업반의 종업원들은 근면한 손으로 로동자선봉호의 영광과 사명을 써가며 천가만호에 안전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군중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가고 있다.   
작가:김설 편집: 사진: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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