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이 발생한 이래 수많은 당원간부들이 군중과 나라를 위해 선뜻이 전염병과의 투쟁에 뛰여들었다. 우리 주 빈곤해탈 난관공략 사업에 일조하기 위해 기층에 파견된 제1서기들은 전염병 예방, 통제 저격전과 빈곤해탈난관공략전, 초연이 없는 두 ‘전장’에서 한몫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 편집자
도문시 장안진 룡가촌 제1서기 정수일
2020년 음력설, 예상 밖에 찾아온 기세 사나운 전염병으로 초연 없는 ‘전쟁’이 시작되였다. 도문시 장안진 룡가촌 제1서기 정수일(郑秀一, 주당위 통전부 사업일군)은 가족과의 즐거운 만남을 뒤로 한 채 촌간부들과 함께 방역 일선으로 달려갔다.
전염병 예방, 통제 선전을 위해 정수일은 촌주재 사업일군, 촌간부들을 이끌고 집집이 찾아다니며 전염병 예방 관련 전단지를 발급했다.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전파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그들은 혹독한 추위를 버텨가면서 마을어구에 림시로 세운 검사소에서 24시간 교대근무를 진행해 잠재된 위험우환을 방지하고 전염병 근원의 류입을 치밀하게 예방, 통제했다.
룡가촌 일부 촌민들이 마스크를 챙기지 못한 정황을 알게 된 정수일은 그날 밤으로 집에 있던 마스크를 가져다 촌민가정들에 나누어주기도 하였다.
전염병과의 ‘전역’에서 정수일은 방역 일선에서 앞장서 룡가촌 촌민들을 위해 든든한 방호망을 구축하고 실제행동으로 당기가 방역 일선에서 나붓기게 했다.
훈춘시 춘화진 화수촌 제1서기 차해파
지난 1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관련 긴급통지를 받은 훈춘시 춘화진 화수촌 제1서기 차해파(车海波, 훈춘시정무봉사및디지털건설관리국 사업일군)는 즉시 음력설 기간의 개인일정을 전부 취소하고 신속히 화수촌의 방역사업에 뛰여들었다. 남편의 사업을 지지하기 위해 안해 부려추 역시 남편과 함께 화수촌으로 가서 촌주재 사업일군들을 위해 후방보장을 제공했다.
촌으로 돌아간 차해파는 즉시 촌주임, 부녀주임과 함께 마을의 외부인원에 대한 조사등록을 진행하고 집집마다 방문하면서 체온을 측정, 기록을 시작했다. 또한 평소 촌민들에게 위생을 잘 지키고 외출하지 말며 집안을 자주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화수촌의 한겨울 저녁바람은 더욱 매섭게 휘몰아쳤지만 그는 안해와 함께 가정이 어려운 군중들의 집을 찾아가 마스크, 알콜소독제 등 방역물자를 전달했다.
차해파는 촌마을 44명의 외래인원에 대해 통계를 진행하고 위챗그룹을 만들어 매일 그들의 신체정황을 묻고 기록했다. 또한 촌부의 확성기를 리용해 전염병 예방, 통제 지식을 선전하고 촌민들에게 진실된 전염병 예방 관련 정보들을 전달함으로써 촌민들이 헛소문을 믿고 전하는 것을 방지했다. 촌마을 입구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매일 4시간씩 당직을 섰으며 교대를 마치면 곧바로 외래인원 등록자료를 정리, 보고했다.
“실천은 검증의 일체 표준입니다. 진정으로 촌민들을 위해 사업하여 촌민들이 만족스러운 웃음을 보일 때 성취감을 느낍니다.” 전염병 예방, 통제와 빈곤해탈을 위해 차해파는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룡정시 개산툰진 선구촌 제1서기 김문철
음력설 이튿날인 지난 1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예방, 통제 사업을 착실히 할 데 관한 긴급통지’를 받은 김문철(金文哲, 주세무국 사업일군)은 신속히 선구촌에 내려가 촌 두 위원회와 촌주재 사업대를 불러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적극적으로 전염병 예방, 통제 구체사업을 배치하였다. 가장 빠른 시간내에 촌의 120호, 184명에 대한 신속한 방문조사를 통해 3명의 성외 귀향인원들의 정황을 장악하였다.
김문철은 당원간부들을 조직하여 방송, 위챗그룹 통지, 프랑카드, 전화방문 등 방식으로 친척방문, 군중오락, 집단모임 등 현상들을 중점적으로 단속하였다.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이 한창 긴박하게 진행되던 2월 3일, 여전히 일터를 지키고 있던 김문철은 어머니의 병세가 위급해졌다는 련락을 받고 긴급히 찾아갔지만 어머니는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다. 비통한 심정으로 어머니의 장례를 간단히 치르고 이튿날 다시 전염병 예방, 통제 일선에 복귀하였다.
김문철은 평범한 일터에서 한명의 당원, 기층간부로서 초심과 사명을 잊지 않고 자신의 책임과 담당을 실천했다.
왕청현 복흥진 당장촌 제1서기 장조성
왕청현 복흥진 당장촌에 파견한 제1서기 장조성(张照成, 길림성인사청 사업일군)은 음력 정월 초사흗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에 관련 긴급통지를 받고 장춘시에서 한걸음에 달려왔다. 1974년생인 그는 우수한 제대군인답게 당장촌에 도착하자마자 신속하게 촌의 전염병 예방, 통제 검사소, 정황조사, 회보사업을 통일적으로 배치하고 관련 방안들을 차례로 제정했다. 복흥진 파출소, 위생원 등 관련 직능부문과 손잡고 제때에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 협력에 나섰다. 전화로 인원 정황을 파악하고 통계표를 차질없이 반복해 점검하며 여러 면의 정황조사를 빈틈없이 진행해나갔다.
장조성은 상급의 방역지시 정신에 따라 촌의 기층 당원간부들과 힘을 모아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을 착실하게 조직하고 각항 방역조치들이 제때에, 제대로 시달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군중을 위해 견고한 방선을 구축하면서 실제행동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아로새기는’ 책임담당을 실천했다.
2월 10일, 현정부를 통해 구매한 방역물자가 도착하자 그는 검사소에서 근무하는 일군들에게 재빨리 가져다줘야 한다는 일념을 안고 부랴부랴 뛰여가다가 그만 얼음길에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었다. 극심한 통증에도 장조성은 이를 악물고 절룩절룩 검사소로 걸음을 다시 재촉했다.
추위를 맞받아 통증도 참고 꿋꿋이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맡은바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직책을 충실히 리행하는 공산당원의 본색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권동일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