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의 공격으로 우리 나라는 전례없는 시련을 겪었다. 갑자기 들이닥친 시련 앞에서 14억 인구 대가정 중국은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전염병과 맞서 싸웠으며 최종 승리의 빛발은 동방에서 서서히 솟구쳤다.
걱정이 믿음으로, 불안이 신심으로 바뀌고 전국인민이 격정에 넘치는 마음으로 승리의 서광을 그려보고 있는 이때 나는 다시금 진붉은 당기와 공산당원이라는 성스러운 이름을 떠올리게 된다. 위험과 곤난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당기가 휘날렸고 공산당원이 앞장섰으며 책임과 사명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엇인지 몸으로 그리고 빛나는 정신으로 실현해왔다.
우리는 항상 그랬다. 1976년 당산 대지진 때에도, 1998년 특대홍수 방지 때에도, 2003년 사스와의 싸움도 그러했고 오늘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도 그리하고 있다. 새시대 당과 국가의 사업에서 거둔 력사적 성과, 변혁이 설명해주다싶이 우리는 항상 중국공산당의 두리에 똘똘 뭉쳐 세계를 놀래키운 위대한 투쟁, 위대한 공정, 위대한 사업, 위대한 꿈을 이루어 왔다.
조국을 어머니라 한다면 중국공산당은 든든한 버팀목인 아버지일 것이다. 가족의 기둥인 아버지처럼 중국공산당은 960만평방킬로메터의 대가정을 지켜준 든든한 뒤심이였다. 중국공산당은 태여난 그날부터 전심전력으로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것을 취지로 삼고 전국 인민을 이끌고 나갔으며 ̒중국인민을 위해 행복을 도모하고 중화민족의 부흥을 이루는̓ 것을 초심과 사명으로 삼았다.
지난해 12월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인민군중은 공포에 휩싸였고 길 잃은 아이처럼 불안에 떨었다. 하지만 인민군중은 잘 알고 있었다. 력사가 증명하다싶이 우리에게는 중국공산당이란 강대한 뒤심이 있다는 것을… 그렇다! 전염병이 전국을 휩쓸기 시작하자 수많은 당원들이 진붉은 지장을 찍으며 선뜻이 나섰다.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의 발버둥질을 가까스로 떼여놓고 남편은 안해를, 안해는 남편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웃음으로 바랬으며 부모님에게 알리지 말라며 방호복 속에서 눈물겨운 부탁들을 했다. 그들 역시 누군가의 자식이고 부모였지만 인민이 시련을 겪고 있을 때 중국공산당원의 사명을 가슴에 새기고 선뜻이 초연이 없는 전장으로 나섰다. 간고한 임무가 있는 곳에는 늘 중국공산당원의 그림자가 비껴있었고 공산당원의 책임과 헌신이 뒤를 받쳐줬다. 위험 앞에서 공산당원들은 인민들과 한마음이 되였고 인민들과 손잡고 전염병과 싸웠으며 인민들에게 합격된 답안지를 바쳤다.
한명의 보통 당원으로서, 주당위 조직부 당원교육중심에서 많은 공산당원들의 사적을 취재했던 필자는 이번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용솟음쳐나온 훌륭한 당원들과, 그들이 보여준 사명의 의미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였다.
1월 29일, 도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확진자 한명이 나타나자 도문시인민병원 당총지 53명의 당원들이 앞장서서 지장을 찍었으며 24명의 의료일군들이 치료에 투입되였다.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 당위 서기 겸 주임 왕숙청은 지휘원이자 전투원이였다.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안되는 몸으로 그는 자신의 건강을 뒤전으로 한 채 군중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첫자리에 놓고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을 인솔하여 짧은 이틀 사이에 관할구역 3000여호 6000여명에 대한 주단식 조사사업을 완수했다.
돈화시시장감독관리국 가격감독과 과장 방지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예방, 통제 기간 안정된 시장질서를 유지하고저 밤낮을 이어가며 일하던 중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구급차에 실려갔다. 주치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는 수술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다시금 사업터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의 시련을 가장 많이 겪은 무한으로 선뜻이 지원해 떠났던 우리 백의용사들이 책임진 치료구역의 환자수 ‘0’을 기록하면서 구조작업을 원만히 마치고 개선가를 부르며 돌아왔다. 이 기쁜 소식을 접하면서 우리는 다시금 중국공산당원의 불굴정신을 가슴 깊이 느끼지 않을 수 없었으며 당원정신이 바로 모든 곤난을 이겨내고 인민을 위해 전심전력으로 복무하는 힘이라는 걸 깊이 새기게 되였다.
력사기록편《진한장》을 제작하면서 느꼈던 민족의 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위해 두려움없이 몸 바쳐 싸운 항일전사들의 항일정신, 공원가두 원회사회구역 서기 림송숙을 취재하면서 느껴온 실제행동으로 민심을 얻고 민의를 따르고 민생을 발전시켜온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의 대공무사한 헌신정신, 홍수방지 기록편을 찍으면서 느꼈던 생명을 첫자리에 놓고 책임과 충성을 다하며 단결분투하고 승리를 위해 힘 다하는 홍수방지 정신 그리고 이번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용솟음쳐나온 투쟁정신… 이런 정신은 어디서 올가? 필자는 바로 공산당원의 초심과 사명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중국인민을 위해 행복을 도모하고 중화민족의 부흥을 이루”는 초심과 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