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웅-’ 기계작동소리가 귀를 울린다. 길림연초공업유한책임회사 연길담배공장 포장작업장에서 빠른 발걸음으로 설비 사이를 오가는 공예기술원 모춘려(50세), 굴러가는 포장라인에서 손 빠르게 제품을 뽑아내고 포장이 완벽한지를 살펴보며 조작공들과 문제점을 교류한다.
연길담배공장에서 근무한 30년간, 모춘려는 평범한 청년공으로부터 경력이 풍부한 공예기술원으로 성장하면서 품질을 생명처럼 여기고 책임을 착실하게 리행해왔다. 평범한 일터에서 그는 선후로 연변주 ‘5.1’ 로력메달, 길림성 ‘5.1’ 녀성기준병, 전국 ‘5.1’ 녀성기준병 등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지난 4월 24일, 취재진은 포장작업장에서 모춘려를 만났다. 깔끔한 단발머리, 단정한 작업복차림을 하고 안경을 쓴 그의 모습은 세련되였고 미소는 유난히 부드러웠다.
1993년 7월, 20세의 꽃다운 나이에 모춘려는 연길담배공장에 채용되여 예비품관리원을 맡아했다. 그 후 10년간 경험을 쌓으며 업무능력을 다진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2003년, 작업장의 생산모식이 2교대에서 3교대로 바뀌여지며 작업장의 공예기술원 자리 하나가 공석으로 나왔습니다. 소중한 기회였기에 저는 경쟁에 지원했고 선발을 거쳐 공예기술원이 되였습니다.”고 모춘려는 말했다.
공예기술원이 된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 이어졌다. “처음으로 접해보는 QC(질량통제) 업무와 계속해 쏟아지는 업무량에 하루빨리 적응해야만 했습니다. 저에게 맡겨진 책임은 내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으로 된 것 같아요.” 모춘려는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새벽 1시를 넘어서 퇴근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한편 시간을 쪼개 전문서적을 찾아 읽고 업무지식을 쌓았다. 노력을 통해 모춘려는 한달 만에 업무를 손에 익힐 수 있었다.
“2012년이였습니다. 그해 체계업무, 공예검사, QC과제 해결 업무가 동시에 진행되여 늘 새벽 2시까지 일하느라 아들을 돌보지 못하고 가정을 소홀히 했지요. 하지만 과제 발표가 알찬 성과를 거두었고 가족의 지지도 있었기에 그동안 노력해온 가치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고 모춘려는 답했다. QC과제를 연구하며 과로에 시달리던 모춘려는 갑자기 한쪽 눈이 흐려지고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건강에 적신호가 왔지만 일이 우선이였던 모춘려는 두날 휴식한 후 시력이 회복되자 다시 일터에 복귀했다.
2009년,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연길담배공장은 일부 제품의 포장을 승격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제품의 경화포장을 개조하는 대상에 모춘려도 적극 참여했다. 그는 “개조과정에 작은 부품 하나가 변동되여도 제품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한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됩니다.”고 설명했다. 완벽한 제조공정을 내놓기 위해 그는 기술인원과 함께 거듭 연구하고 실험을 수차례 반복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개조대상을 완수하고 회사의 소개혁소혁신성과 3등상을 수여받았다.
그 이듬해 모춘려는 포장작업장 QC활동팀을 설립하여 ‘포장작업장 압축공기 낮추기’를 과제로 활동을 조직했다. 이는 작업현장의 에너지 절약 및 소모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관건적인 과제였다. 그는 팀원들을 이끌고 한동안의 연구와 실험을 진행했고 그해에 회사를 위해 137만원의 원가절감을 실현시켰다.
“제조 현장에 심입해야 제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위험이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고 실제적인 해결방안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며 모춘려는 체계문서를 수정하고 과제를 연구하며 기술원 양성을 하는 동시에 매일 작업장 현장에서 순시, 검사를 진행하며 보조재료, 품질을 체크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사업에 흐트러짐이 없는 그는 또 한번의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다.
6년 전에 새롭게 생산에 투입된 모 계렬 담배는 공장구조를 제고하는 중요한 제품으로서 공예품질에 대한 요구가 아주 엄격하고 생산과정은 기타 제품과 다르게 수공제작 방식을 취했다. “새 제품에 대한 표준화 생산과정이 최적화되지 못했고 생산조작일군도 제품 공예 표준과 설비 조작 규범에 료해가 깊지 않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두달 동안 업계내 같은 공예 제품의 품질 표준을 학습하고 표준화된 4가지 작업절차를 편성했습니다.” 모춘려는 작업장 벽에 걸린 모 계렬 담배 표준화 작업절차를 보여주면서 설명했다. 조작 사진과 문자가 결합된 작업절차는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잘 짜여졌다. “또한 조작일군들에 대해 1대1 양성을 진행하고 검증을 거친 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습니다.”며 그는 덧붙였다. 완벽한 제품을 내오기 위해 조작절차 뿐만 아니라 일군 자질 양성도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춘려이다.
“저는 앞으로 배워야 할 지식도 많고 부족점도 많지만 업무를 잘해내려고 항상 스스로를 깨우쳐요.” 기술과 관리 혁신을 탐색하는 길에서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에게는 보물처럼 아끼는 전업서적과 공책이 있다. 어디를 가든 꼭 손에 쥐고 다니는 공책에는 작업 체험과 아이디어가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그를 따라 7년을 학습한 후배 공예원 조선화는 “일에 있어서는 조금도 소홀함이 없고 엄격한 분이지만 생활 속에서는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저희들을 관심해주는 따뜻한 언니예요.”라고 말했다.
모춘려와 30년 함께 사업해온 포장작업장 주임 정창례는 “모춘려 동지는 30년을 하루같이 일선을 지켰습니다. 당원의 초심을 잊지 않고 공예기술원으로서의 책임과 사명감을 견지하며 공예기술 령역의 전문화, 최적화, 심화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모춘려 동지는 청년사업일군들의 본보기입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997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해 26년의 당년한을 가진 모춘려는 평범한 일터에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음에 행복을 느꼈다. 그는 전국 담배업계 제23회 우수 QC팀 성과경연에서 3등상, ‘연길담배공장 선진생산자’, ‘공장 관리 능수’ 등 영예칭호를 받았다.
“영예는 기술혁신의 목적이 아닙니다. 저희 모두가 앞으로 더욱 쉽고 효률적이며 더욱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소 작업하면서 겪는 난제를 관찰한 뒤 해결방안을 연구했을 뿐입니다.” 영예를 바라보는 모춘려의 시각에서도 겸손함이 묻어났다.
“시대발전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계속해 배울 것입니다. 제품 품질 점검을 디지털화로 이끌어 공예품질을 더욱 잘 지탱할 수 있도록 탐색해나가겠습니다.” 책임을 동력으로, 더욱 높은 표준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발걸음은 유난히 힘차다.
연길담배공장에서 근무한 30년간, 모춘려는 평범한 청년공으로부터 경력이 풍부한 공예기술원으로 성장하면서 품질을 생명처럼 여기고 책임을 착실하게 리행해왔다. 평범한 일터에서 그는 선후로 연변주 ‘5.1’ 로력메달, 길림성 ‘5.1’ 녀성기준병, 전국 ‘5.1’ 녀성기준병 등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지난 4월 24일, 취재진은 포장작업장에서 모춘려를 만났다. 깔끔한 단발머리, 단정한 작업복차림을 하고 안경을 쓴 그의 모습은 세련되였고 미소는 유난히 부드러웠다.
1993년 7월, 20세의 꽃다운 나이에 모춘려는 연길담배공장에 채용되여 예비품관리원을 맡아했다. 그 후 10년간 경험을 쌓으며 업무능력을 다진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2003년, 작업장의 생산모식이 2교대에서 3교대로 바뀌여지며 작업장의 공예기술원 자리 하나가 공석으로 나왔습니다. 소중한 기회였기에 저는 경쟁에 지원했고 선발을 거쳐 공예기술원이 되였습니다.”고 모춘려는 말했다.
공예기술원이 된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 이어졌다. “처음으로 접해보는 QC(질량통제) 업무와 계속해 쏟아지는 업무량에 하루빨리 적응해야만 했습니다. 저에게 맡겨진 책임은 내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으로 된 것 같아요.” 모춘려는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새벽 1시를 넘어서 퇴근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한편 시간을 쪼개 전문서적을 찾아 읽고 업무지식을 쌓았다. 노력을 통해 모춘려는 한달 만에 업무를 손에 익힐 수 있었다.
“2012년이였습니다. 그해 체계업무, 공예검사, QC과제 해결 업무가 동시에 진행되여 늘 새벽 2시까지 일하느라 아들을 돌보지 못하고 가정을 소홀히 했지요. 하지만 과제 발표가 알찬 성과를 거두었고 가족의 지지도 있었기에 그동안 노력해온 가치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고 모춘려는 답했다. QC과제를 연구하며 과로에 시달리던 모춘려는 갑자기 한쪽 눈이 흐려지고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건강에 적신호가 왔지만 일이 우선이였던 모춘려는 두날 휴식한 후 시력이 회복되자 다시 일터에 복귀했다.
2009년,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연길담배공장은 일부 제품의 포장을 승격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제품의 경화포장을 개조하는 대상에 모춘려도 적극 참여했다. 그는 “개조과정에 작은 부품 하나가 변동되여도 제품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한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됩니다.”고 설명했다. 완벽한 제조공정을 내놓기 위해 그는 기술인원과 함께 거듭 연구하고 실험을 수차례 반복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개조대상을 완수하고 회사의 소개혁소혁신성과 3등상을 수여받았다.
그 이듬해 모춘려는 포장작업장 QC활동팀을 설립하여 ‘포장작업장 압축공기 낮추기’를 과제로 활동을 조직했다. 이는 작업현장의 에너지 절약 및 소모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관건적인 과제였다. 그는 팀원들을 이끌고 한동안의 연구와 실험을 진행했고 그해에 회사를 위해 137만원의 원가절감을 실현시켰다.
“제조 현장에 심입해야 제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위험이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고 실제적인 해결방안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며 모춘려는 체계문서를 수정하고 과제를 연구하며 기술원 양성을 하는 동시에 매일 작업장 현장에서 순시, 검사를 진행하며 보조재료, 품질을 체크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사업에 흐트러짐이 없는 그는 또 한번의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다.
6년 전에 새롭게 생산에 투입된 모 계렬 담배는 공장구조를 제고하는 중요한 제품으로서 공예품질에 대한 요구가 아주 엄격하고 생산과정은 기타 제품과 다르게 수공제작 방식을 취했다. “새 제품에 대한 표준화 생산과정이 최적화되지 못했고 생산조작일군도 제품 공예 표준과 설비 조작 규범에 료해가 깊지 않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두달 동안 업계내 같은 공예 제품의 품질 표준을 학습하고 표준화된 4가지 작업절차를 편성했습니다.” 모춘려는 작업장 벽에 걸린 모 계렬 담배 표준화 작업절차를 보여주면서 설명했다. 조작 사진과 문자가 결합된 작업절차는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잘 짜여졌다. “또한 조작일군들에 대해 1대1 양성을 진행하고 검증을 거친 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습니다.”며 그는 덧붙였다. 완벽한 제품을 내오기 위해 조작절차 뿐만 아니라 일군 자질 양성도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춘려이다.
“저는 앞으로 배워야 할 지식도 많고 부족점도 많지만 업무를 잘해내려고 항상 스스로를 깨우쳐요.” 기술과 관리 혁신을 탐색하는 길에서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에게는 보물처럼 아끼는 전업서적과 공책이 있다. 어디를 가든 꼭 손에 쥐고 다니는 공책에는 작업 체험과 아이디어가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그를 따라 7년을 학습한 후배 공예원 조선화는 “일에 있어서는 조금도 소홀함이 없고 엄격한 분이지만 생활 속에서는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저희들을 관심해주는 따뜻한 언니예요.”라고 말했다.
모춘려와 30년 함께 사업해온 포장작업장 주임 정창례는 “모춘려 동지는 30년을 하루같이 일선을 지켰습니다. 당원의 초심을 잊지 않고 공예기술원으로서의 책임과 사명감을 견지하며 공예기술 령역의 전문화, 최적화, 심화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모춘려 동지는 청년사업일군들의 본보기입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997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해 26년의 당년한을 가진 모춘려는 평범한 일터에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음에 행복을 느꼈다. 그는 전국 담배업계 제23회 우수 QC팀 성과경연에서 3등상, ‘연길담배공장 선진생산자’, ‘공장 관리 능수’ 등 영예칭호를 받았다.
“영예는 기술혁신의 목적이 아닙니다. 저희 모두가 앞으로 더욱 쉽고 효률적이며 더욱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소 작업하면서 겪는 난제를 관찰한 뒤 해결방안을 연구했을 뿐입니다.” 영예를 바라보는 모춘려의 시각에서도 겸손함이 묻어났다.
“시대발전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계속해 배울 것입니다. 제품 품질 점검을 디지털화로 이끌어 공예품질을 더욱 잘 지탱할 수 있도록 탐색해나가겠습니다.” 책임을 동력으로, 더욱 높은 표준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발걸음은 유난히 힘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