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의 성장과 진보는 당조직의 배려와 가르침을 떠날 수 없다. 도문시교통운수국 기관당지부는 나에게 당원의 책임과 사명을 가르쳐주고 용감하게 전진하도록 앞길을 밝혀준 등불이였고 합격된 당원으로 성장하도록 품어준 포근하고 너그러운 품이였다. 우리 당지부는 평균년령 40세가 되는 11명의 당원으로 구성된 활력이 넘치는 당지부이다. 빈곤해탈 난관공략의 길에서도, 전염병 예방통제의 길에서도, 군중을 위한 봉사의 길에서도, 우리는 항상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는 당원의 사명을 마음에 새기고 변함 없는 열정으로 뛰여왔다.

습근평 총서기는 “언제나 앞으로 나아가되 걸어온 길을 잊어서는 안되고 아무리 멀리 나아가고 아무리 밝은 앞날을 맞이하더라도 지나온 과거를 잊어서는 안되며 출발할 때의 초심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공산당원으로서 우리의 초심은 무엇이고 교통인으로서 우리의 초심은 무엇일가? 우리 교통인에게 있어서 초심과 사명은 당에 충성하고 기꺼이 헌신하며 분투하는 과정에서 더욱 단단해지는 것이다.
우리 당지부의 당원들은 로세대 교통인들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며 “인민을 위해 행복을 도모하려면 인민이 만족하는 교통 건설을 다그쳐야 하고 민족의 부흥을 도모하려면 전력으로 교통강국을 건설하고 실제 행동으로 교통강국의 건설에 응분의 기여를 해야 한다.”는 교통인들의 초심과 사명을 계승해 실천하고 있다.

몇해 전, 큰 눈이 내려 시민들이 외출에 큰 불편을 겪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우리 당지부는 제일 빠른 시간에 당원간부들을 조직해 관할구역에서 의무적으로 눈치기 활동을 진행했다. 그날 강추위가 몰아닥쳤고 눈이 펑펑 쏟아졌지만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삽을 들고 달려갔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모두들 한시라도 지체할세라 삽을 들고 눈을 치기 시작했다. 뼈 속까지 스며드는 추위 때문에 나는 장갑을 끼고도 얼마 지나지 않아 손이 굳어져버렸다. 하지만 행인들의 미소와 칭찬의 미소를 보면서 나는 이런 사소한 일들이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추운 겨울날에 우리가 입었던 교통제복은 유난히 따뜻하게 느껴졌다.

2022년, 전염병 예방통제의 긴박한 시기, 당지부의 지도하에 우리는 사회구역의 주민들을 방문해 견본을 채취하고 물품을 보장해주며 질서를 유지하고 살균, 소독하며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업에 뛰여들었다. 여러 조치를 통해 우리는 군중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었고 전염병 예방의 강도와 인민의 생활 온도를 든든하게 보장했다.
매번의 활동을 통해 나는 기여란 무엇인지를 알게 됐고 시련을 겪는 과정에서 점차 성장하게 되였다. 나는 당의 리론과 실천에 대해 더욱 깊이 깨달았고 당원의 선진성에 대해 깊이 체감했으며 일상생활에서 공산당원의 기준에 따라 자신을 엄격하게 요구하는 방법을 배웠다. 예전에 나는 장렬하게 큰일을 해야만 기여한 것이라고 여겼지만 당지부에서 조직한 활동에 참가하면서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실제적인 행동을 통해야만 구현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행동은 가장 강유력한 증명이다. 우리는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실천에 옮겼다. 이런 활동들은 우리의 열정을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지부의 응집력을 높였으며 우리에게 헌신의 의미를 가르쳐주었다.

력사가 미래를 밝혀주고 로정은 끝이 없 는 만큼 당의 령도는 바로 모든 곤난을 이겨내는 ‘정해신침’이다. 우리는 인민을 중심으로 확고부동하게 당과 지부를 따라 나아가며 사명을 아로새기고 파도를 헤치며 돛을 올려 항 해할 것이다.

(필자는 도문시도로관리구간 사업일군)
김설옥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