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해탈 총공략전의 승전고 울려

― 안도현 빈곤해탈 난관공략 사업 종술
날짜 2020-07-17 14:31:43


“주거환경이 쾌적해지고 빈곤에서 서서히 해탈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신심으로 바뀌였습니다.”
지난 4월에 찾은 안도현 석문진 유수천촌 유명숙(57세) 촌민의 70여평방메터에 달하는 집안에는 샤와시설이 구비된 화장실과 주방이 딸려있었고 최근 새로 교체했다는 갈색 톤의 가구들이 널직한 창 사이로 흘러드는 해살에 반사되여 알른거렸다.
“주거환경이 도시 아빠트와 진배없지요? 지난 2017년 촌의 위험주택 개조를 통해 거의 쓰러져가던 초가집을 기와집으로 바꿨습니다.” 부부 모두 경미한 신체장애를 앓고 있는 유명숙네는 식품상점을 경영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다가 지난해부터 촌지도부의 배려로 로동강도가 낮은 하천관리원직을 맡아 매년 8000여원의 보수를 받고 있다. “최저생활 보장금, 농지 양도금과 촌의 각종 배당금에 하천관리원직 보수까지 더하면 부부가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주거환경이 쾌적해지고 빈곤에서 서서히 해탈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신심으로 바뀌였습니다.” 유명숙 촌민 일가의 모습은 안도현 빈곤해탈 성과의 ‘축소판’이다. 4월 11일, 안도현은 정식으로 장장 18년에 달하는 ‘빈곤현’의 딱지를 떼면서 력사적인 도약을 실현했다.

‘4위1체’ 종합 플랫폼으로 ‘각개 전투’를 ‘종합시책’으로
지난 2002년 국무원 빈곤층부축개발지도소조로부터 빈곤현으로 확정된 후 빈곤해탈은 줄곧 안도현 당위, 정부와 인민들의 분투목표와 간절한 념원사업으로 되여왔다. 안도현에서는 시종 습근평 총서기의 ‘빈곤해탈 난관공략전을 치를수록 당의 지도를 강화, 개선’할 데 대한 중요지시 정신을 전반 빈곤해탈 사업 과정에 관철하고 당건설로 빈곤해탈을 통솔했다. 중앙, 성, 주, 현 직속 도급 단위의 파견을 받은 9개 향(진), 180개 행정촌의 541명 제1서기, 촌주재 공작대오의 직능을 충분히 발휘시키고 빈곤해탈 사업의 효과를 보장 등 면의 문제를 확실히 해결한 동시에 촌주재 간부 당위를 설립하고 현당위 서기와 현급 지도자가 당위 서기와 위원 직무를 담당하여 봉사, 관리, 협조, 평가 기능을 일체화한 ‘4위1체’ 종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촌주재 간부 당위에서 촌주재 간부, 사업일군들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면서 안도현 빈곤해탈 사업은 근본적으로 ‘각개 전투’로부터 ‘종합시책’으로 전환되고 방법과 책임이 명확하고 실효성을 띤 ‘청사진’이 속출하면서 빈곤해탈 사업에 힘이 실렸다.

‘맞춤형’ 빈곤해탈로 빈곤군중 만족도 99.58%에 달해
안도현에서는 또한 ‘기다리고 의거하며 요구’하던 낡은 빈곤모식을 타파하고 빈곤호의 내생동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농업생산, 가축양식, 뜨락경제 등 9개 면으로부터 착수, ‘빈곤호부축 수익+공익일터+빈곤호’ 모식을 도입하여 ‘부여식 빈곤해탈’과 ‘참여식 빈곤해탈’을 유기적으로 결부시켰다.
“전에는 최저생활보장금외에 수입이 거의 없이 중풍으로 병석에 누운 남편의 병치료와 아이의 공부 뒤바라지를 하기 막막했습니다. 촌지도부의 도움으로 뜨락에서 닭을 키우고 공익일터에 취직하면서 지난해 년간 수입은 3만원을 넘어섰습니다.” 다리에 경미한 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삶에 대한 의욕이 넘쳤던 빈곤호 최영자는 촌에서 빈곤해탈 사업을 가동한 이후 선참으로 공익일터에 지원해나섰다. 촌의 ‘뜨락경제’ 발전 사업에 호응해 뜨락에서 남새를 재배하고 가축을 사양하면서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길림위생학교에 중의학 본과 과정에 있는 최영자의 아들은 빈곤가정에 대한 장학금 지원 정책으로 학비를 전부 면제받을 수 있었다. 위생학교를 졸업하면 류수천촌 촌의사로 취직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는 아들이 대견스럽다며 최영자는 기쁨을 금치 못했다. 2010년 이래 안도현에서는 빈곤가정에 루계로 조학금 1451만원을 지급하여 946명의 빈곤학생이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명월진 룡청촌 촌민 로조원은 이번 달 촌의 근로모범으로 평의됐다. “룡청촌에서는 빈곤해탈 사업 과정에서 ‘한사람도 락오되지 않도록’ 골고루 기회를 주어 촌민들의 열정이 드높습니다.” 로조원은 이같이 말하면서 일찌기 경제, 환경위생, 정신문명 평의에서 명월진의 45개 행정촌 가운데서 꼴찌에 머물렀던 룡천촌이 생태농업 발전으로 ‘후진촌’ 딱지를 떼면서 촌민들의 사기 또한 진작됐다고 덧붙였다.
“25개 남새 비닐하우스의 순리윤은 2만원, 전병공장의 순리윤은 29만원에 달하고 생태입쌀농장에서 얻은 리윤은 40만원에 달했는데 일부분은 촌민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일부분은 생산규모를 확대하는 데 투입하게 됩니다.” 룡천촌당지부 서기 리충성에 따르면 생태입쌀농장은 4만킬로그람에 달하는 선 주문을 받으면서 올해에도 40~50만원에 달하는 순리윤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류수천촌 촌민 오수옥 로인은 촌의 각종 혜택에 힘입어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류수천촌에 터를 잡았다고 말했다. 룡천촌 촌민 리계영은 신농촌합작의료보험의 혜택으로 90%에 달하는 치료비를 결제받으면서 삶의 열망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일전 국가 빈곤해탈 난관공략 제3측 조사에서 안도현 빈곤군중들의 빈곤해탈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99.58%에 달하여 전 성 9개 빈곤해탈 현(시) 가운데서 첫자리를 차지했다. “빈곤해탈 사업은 한치의 거짓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빈곤해탈의 길에서 흘린 땀방울은 빈곤호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통해 가장 공정한 평가를 받게 됩니다.” 안도현당위 서기 한장발의 페부지언이다.
재빈곤 방지 위한 시책으로 빈곤해탈 성과 다져
빈곤해탈은 종점이 아니라 새로운 생활의 기점이며 새로운 분투목표이다. 안도현에서는 빈곤해탈 성과를 다지고 재빈곤을 방지하기 위해 ‘정밀 재빈곤 방지 사업 14가지 조치’ 를 확정하고 ‘두가지 보험’,  ‘다섯가지 지탱’,  ‘다섯가지 구제’ 등 종합적인 조치를 시행해 빈곤에서 벗어났지만 수입이 낮은 촌민과 빈곤해탈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촌민들을 조사해낸 후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빈곤방지 보험, 빈곤방지 기금을 설치하고 산업, 취업, 금융, 빈곤층부축 합작, 집체경제 등 5개 면에 대한 지지를 강화한 한편 교육, 의료, 주택, 민정, 사회 구제 방식으로 조건에 부합되는 재빈곤 방지 대상을 구제하여 재빈곤 현상을 억제하고 있다. 그 일례로 재정자금 100만원을 투입해 전 현의 농업인구의 10%를 보험에 가입시키고 광천수 등 기업의 판매수입 일부를 빈곤층부축 기금으로 투입해 재빈곤 방지 사업의 실효를 보장했다.
빈곤해탈 총공략전의 승전고를 울린 안도현은 장원한 발전에 립각하여 빈곤해탈 성과를 안정시키고 촌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경주를 시작했다.  

 연일넷에서
작가: 편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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