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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 당대회 정신 학습 관철
당중앙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 정신 학습 관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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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주장의 ‘가족’이 되여
연변혁명렬사릉원 서쪽에 우뚝 솟은 주덕해기념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와 주덕해의 업적을 기리며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그속에는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로인단체
고향의 변천
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으면서 내 나이가 자치주와 동갑이여서인지 지나온 파란만장했던 70년 세월을 뒤돌아보게 되면서 왠지 모르게 마음이 설레고 감격으로 가슴이 벅차
내 삶의 씨나리오는 내가 쓴다
우연한 기회에《이야기하기 위해 살다(活着为了讲述)》1)를 읽게 되였고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그의 진실한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였다. 작가의 꿈을
우리는 저마다의 ‘외투’를 걸치고 살아간다
이름이란 한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가?
그 이름 뒤에 숨겨진 기대와 사랑과 판단들은 어떤 방식으로 한 인간을 정의하고 이야기할가? 줌파 라히리의 소설《이름 뒤에
꽃향기 물씬 풍기는 창업담
아름다움의 상징인 꽃은 그윽한 향기와 더불어 식을 줄 모르는 사랑을 받아왔다. 사람들은 모든 아름다운 것을 꽃에 비유한다. 특히 녀성들은 꽃과 동무하는 일상, 꽃을
광동촌 ‘중국조선족문화관광 제1촌’ 꿈꿔
습근평 총서기가 다녀갔던 마을로 더욱 잘 알려진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 연변관광의 필수코스로 급부상한 이 마을에는 주말마다 조선족음식을 맛보고 조선족농가를 둘러
초심을 돌이켜보는 홍색공간
지난해 12월, 연길 ‘초심광장’이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됐다. 연길시당위 당학교, 연길시 건공가두 당사업위원회는 연길시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와 련합해 원
여러 민족 석류씨처럼 굳게 뭉쳐…
주민족사무위원회와 연길시민족종교사무국에서 연길시 북산가두와 함께 건설한 ‘중화민족 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주제광장이 민족단결진보 선전, 교양 활동
석양노을에 비낀 학구열
나는 2003년 10월 14일에 정년퇴직하였다. 허나 퇴직한 후에도 밀렸던 편집출판 사업을 마무리하느라 3년간 눈코 뜰 새 없이 분망히 보냈다.
‘이러다간 로후생활이
도심 속 홍색기억
룡정의 홍색교양기지들은 대체적으로 도시 곳곳에 분포되여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특점을 갖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기자는 룡정시 도심에서 담담하게 지난 기억들을 지
100년의 력사가 살아 숨쉬는 대황구당사교양기지
훈춘시 영안진 대황구촌에 위치한 대황구당사교양기지는 훈춘시 도심에서 북으로 45킬로메터 떨어져있다. 첩첩산중의 봉우리들이 굴곡을 이룬 이곳에서 밀강하가 동북쪽에
정교로운 솜씨로 엮어가는 희망의 인생
역경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자립자강하며 강인한 생활의 꽃을 오려내는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룡정시 로투구진 보흥촌의 ‘가위손’ 손옥향이다.탄광사고
목숨 바쳐 지켜낸 땅, 어랑촌의 13용사
화룡시 서성진 와룡촌 산기슭에 다다르면 산중턱에 우뚝 선 어랑촌 13용사기념비가 한눈에 다가온다. 지난 8월 23일, 본사 취재진은 어랑촌항일유격근거지유적지를 찾았다.
새벽농민대학
1 지난 세기 50년대, 연변에서 가장 획기적인 사건 하나를 꼽으라면 필자는 단연 새벽농민
세월의 노래
연변인민들은 9월 3일, 고향의 생일만 언급해도 바로 떠오르는 노래, 한소절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노래가 있다. 바로 <자치주 창립 경축의 노래>이다. 이 노래는 시대를
반제반봉건투쟁의 력사 한눈에
주제광장에는 당기와 동북항일련군기 조형의 조각상이 세워져있다.
연길서역에서 3킬로메터, 조양천진에서 북쪽으로 4킬로메터 떨어진 태흥촌(원 연길현 14구 태흥작업구
모아산자락서 연출된 벗꽃 향연
백화가 만발하는 계절이 우리 가까이에 다가왔다. 진달래축제를 비롯해 사과배꽃축제와 같은 크고 작은 꽃 관련 행사들이 우리 주에서 선후로 펼쳐진 가운데 지난 5월 3일
고통과 희열
《지상의 량식(人间食粮)》의 저자 앙드레 지드는 1869년 프랑스 빠리에서 법과대학 교수인 아버지와 가톨릭교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여났다. 11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굶주린 백성 투쟁의 노래’
지난 4월 26일, 봄 파종이 한창인 평강벌을 달려 화룡시 투도진 룡문촌 약수동에 다달으니 마을 서쪽 나지막한 산언덕에 자리잡은 화룡현약수동쏘베트정부유적지가 눈에
반일민중의 노호, ‘3.13’기억 담다
지난 3월 18일, ‘3.13’반일의사릉을 찾았다. 룡정시 시가지에서 차로 10분 남짓 걸려 지신진 합성리촌촌민위원회를 조금 더 지나 좌회전해 좁은 길을 따라 몇
붓길따라 번지는 묵향, 컴퓨터에 담긴 먹내음…
서영근: 연길시명동문화예술원 원장, 연변문자예술협회 회장.
“꼬박 몇년간의 심혈을 기울여 지난해 11월, 서영근씨가 개발한 ‘서영근 아리랑체’ 등 8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단상
《82년생 김지영》은 선배 작가님께서 추천해주셔서 먼저 영화를 보고 다시 책을 읽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은 것이 더 인상적이였다. 영화는 감독의 의도에 따라 책에서
초연 속에 핀 진달래
안순화 렬사
1908년, 안순화는 조선 함경남도 단천군의 한 가난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났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그는 일찍 15살 때 부모를 떠나 시집을 갔다. 하지만
한편의 시처럼, 한폭의 그림처럼
국가 5A급 관광풍경구, 길림성 첫 문화관광구, 동북아관광 황금대통로의 중요한 거점과 관광목적지로 이름을 알린 돈화시 륙정산문화광광구… 발해문화, 청시조문화,
겨울 장백산의 신비경에 취해
지난해 11월 30일, 룡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가 건설, 개통하면서 연길로부터 장백산풍경구에 이르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었다는 희소식을 접했다. 지난해 12월 11일,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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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에루화 어절시구 장고
2022년은 20차 당대회가 소집되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이하며 두번째 백년 분투목표와 새로운 로정을 향해 매진한 ...
고향은 나를 작가로 성
지난해는 자치주 창립 70돐 되는 해였다. 자치주의 번영과 발전 속에서 함께 숨 쉬면서 분투해온 자신을 돌이켜보면 가슴이 설레...
뿌리 깊은 나무
지난해 추석, 선산의 벌초를 끝내고 남산의 오솔길을 따라 산을 내렸다. 그리고 곧장 내가 자라난 고향 광진평(로투구진 수북촌)...
고향 그리고 ‘어머니
당신은 누구십니까? 국제포럼이 열리는 장엄한 현장에서 발로 뛰는 당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계무역 협약이 체결되는 굵직굵...
잊을 수 없는 그때의 감
나는 목단강시 태생으로 10살에 연변으로 왔다. 올해 78세로 68년간 연변에서 공부하고 사업에 참가하다가 퇴직하여 만년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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