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연변일보

3월초부터 시작된 전염병사태로 인해 연변주는 초비상 상태에 빠졌다. 전 주 상하는 일치단결하여 예방통제 철옹성을 구축해나섰고 저격전 매 단계의 성과에는 하나 또 하나의 따뜻한 감동을 만들어낸 무영영웅들의 사심없는 헌신과 감동 이야기가 숨어있었다.
이런 전‘역’영웅들의 사적을 전사회에 널리 알리고 전염병 방역 사업 진행 상황 및 통제성과 등을 제때에 그리고 정확하게 전달한 무관의 제왕(无冕之王)들이 존재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 주 주요 언론매체 기자와 방송인들이다. 전염병사태 발생 이래 주급 주요 언론매체인 연변일보,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연변조간신문의 250여명 기자, 촬영, 편집, 제작기술인들은 매일 전염병 예방, 통제 전선에서 묵묵히 싸우면서 밤낮없이 취재와 보도를 반복하며 책임감과 사명감 속에서 새시대 당의 ‘후설(喉舌)’ 역할을 톡톡히 감당해냈다.
주급 주요 언론매체는 성당위, 성정부와 주당위, 주정부의 사업요구와 주당위 선전부의 사업배치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과학적으로 인도하며 공개, 투명 실사구시’의 원칙하에 신문, 라지오, 텔레비죤 등 전통매체와 인터넷사이트, 앱, 위챗공중계정, 블로그, 틱톡 등 전 주 48개 련합뉴미디어플랫폼(联动新媒体平台)을 리용해 1000여편의 전염병 예방, 통제 관련 공고, 통보, 통고와 권위적 소식을 가장 빠른 시간에 사회에 전했으며, 7차례의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 소식공개회에 관한 보도 및 그외 전염병 예방, 통제와 관련된 2만여편의 보도들을 높은 효률로 신뢰성 있게 제작해냈다. 그중 전통매체를 통해 5000여편, 뉴미디어플랫폼을 통해 1만 8000여편을 방송, 보도, 전파함으로써 일평균 500편의 뉴스를 포함한 소식을 전했다. 3월 한달간 총조회수를 합쳐보면 도합 2억 4000만 이상이 된다. 또 시민들이 쉽게 리해할 수 있도록 주당위, 주정부의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 배치 관련 내용들을 상세히 게재했고 군중들의 의문점과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며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보도를 통해 당중앙의 정신을 정확하게 전하고 인민군중의 사상을 통일했으며 확고한 신념을 심어주고 민심을 안정시켰다.

연변일보,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연변조간신문에서 다룬 <따뜻한 연변을 위하여 전염병 예방, 통제는 제가 나서겠습니다>, <코로나19 상시화 예방, 통제를 잘하자>, <나의 방역이야기> 등등 칼럼, 사설, 기사는 온오프라인의 융합적이고 립체적인 전방위 선전태세를 형성했다. 그중 91세 할아버지가 핵산검측을 한 뒤 기부를 견지한 보도는 4400만차의 구독량을 기록했고 방역일선에 뛰여든 한쌍의 예비부부가 미처 결혼등기를 못해 예비신랑이 직접 결혼등기증을 손수 그려서 만들어준 마음 짠한 이야기 역시 구독량 800만차를 넘기며 전사회에 긍정에너지를 동반한 따스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런 수많은 감동과 울림은 우리 주 주요 매체인 연변일보,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연변조간신문을 비롯한 언론, 방송인들의 전염병 앞에서 두려움 없이 꿋꿋이 직무를 수행해나가는 책임감 속에서 탄생된 것이다. 그들은 일터를 기숙사로 삼아 하루 평균 18시간씩 련속 25일간 일하면서 차분한 프로정신으로 부단히 변수가 생기는 전염병사태에 능숙하게 대처하여 여러가지 멋진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 방송해냈다.
당중앙과 국무원의 령도하에 전국인민은 바이러스와의 겨룸에서 꿋꿋이 지구전을 펼치며 사회, 경제 발전에서의 활력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을 해왔다.
이 모든 걸 잘 유지하고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언론매체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인민대중들이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안정되고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하는 데 힘을 가할 것이다.   

(필자는 주당위 선전부 신문처 사업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