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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촌진흥의 든든한 주추돌

-우리 주 촌급 당조직 역할로 향촌진흥 추진(2)
날짜 2022-08-01 14:33:30 조회


왕청현 춘양진 춘양촌 식용균가공공장에서 공장 운영자 주빈(왼쪽) 과 촌주재 공작대원 자근휘(오른쪽) 가 제품포장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자주적 브랜드
2022년 2월 16일에 찾은 왕청현 춘양진 춘양촌에서는 촌민들이 산에서 뜯어온 버섯을 가공하여 자주적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었다.
2020년에 촌에서는 식용균가공공장 대상을 인입하였고 그해 8월부터 정식으로 생산을 가동했으며 생산허가증도 취득했다. 선진적인 식용균 가공, 선별, 멸균 건조 설비를 도입하였고 가공한 제품들은 모두 국가 식용균가공 표준에 부합되며 자주적 브랜드도 갖추었다. 공장운영은 현재 왕청윤택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도맡고 있다.
촌주재 제1서기 조록곤에 의하면 공장에서 가공하는 버섯은 모두 촌민들이 산에서 캐온 것으로서 원 생태 무공해 식품이라고 했다. 촌민들이 캐온 버섯중에서 표준에 도달되는 것만 엄선하여 거두어들인다고 했다.
춘양촌당지부에 따르면 공장운영을 도맡은 왕청윤택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는 해마다 촌집체에 4만 6800원의 수익금을 들여놓고 있다. 이 가공공장의 설립으로 촌민들이 산에서 채취한 버섯은 안정적인 판로가 생기게 되였고 식용균산업의 승격을 가져왔다고 했다.
조록곤은 “현재 버섯 선물세트가 아주 인기가 높다. 식용균은 년간 판매액이 400여만원인데 그중 선물세트 판매액이 차지하는 비률은 3분의 1 정도 된다.”고 밝혔다. 또 “한세트의 가격은 138원으로 검정귀버섯, 노루궁뎅이버섯, 참부채버섯, 표고버섯, 아가리쿠스버섯 5가지 종류의 본 지방 버섯이 들어있다.”고 제품을 소개했다.
 
촌민들이 아로니아밭에서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촌주재 사업대
동북전력대학 촌주재 공작대가 룡정시 개산툰진 회경촌의 아로니아 판매를 전력으로 돕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회경촌을 찾은 것은 2021년 11월 18일이였다.
이날 만난 회경촌주재 제1서기 리걸은 동북전력대학의 청년간부이고 2021년 6월부터 이곳에 주재하였다. 동북전력대학은 2015년부터 회경촌을 맡았고 공작대를 파견하여 촌의 발전을 돕고 있었다.
리걸에 따르면 6년 전 한 술양조기업에서 회경촌의 좋은 수질과 토질을 보고 촌과 협의를 달성해 촌민들의 밭에 아로니아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기업에서 묘목을 제공하고 촌민들이 재배를 도맡으며 아로니아가 다 자란 후 기업에서 시장가격 대로 구입해가기로 했다.
허나 아로니아가 다 자란 후 기업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게 되면서 수천근의 아로니아가 판로를 잃었고 마을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미 투입한 토지임대료, 인건비가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였다.
모두가 아로니아의 판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촌주재 공작대가 선뜻 나섰다. 공작대는 외지구입상, 주변 지인들과 적극 련락하면서 아로니아 판매에 나섰고 촌주재 단위인 동북전력대학에도 련락하여 판로를 부탁했다.
동북전력대학 교직원들은 촌의 아로니아가 판로난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시장가격보다 높은 근당 10원의 가격으로 아로니아를 구입하여 촌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다.
2021년 한해만 해도 동북전력대학에 아로니아를 1040근 판매했고 판매액은 1만여원에 달한다고 했다.
 
화룡시 남평진 로과촌 게사니사육기지에서 게사니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다니고 있다.
 
산업진흥
화룡시 남평진 로과촌에 촌집체경제 소유의 게사니사육기지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로과촌을 찾은 것은 2022년 2월 25일이였다.
마을 북쪽 뻐스산 앞에 자리 잡은 호원게사니사육기지에 이르니 수천마리의 게사니들이 이곳저곳에서 구름떼처럼 몰려다니면서 ‘꽥꽥’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화룡 시내로부터 56킬로메터 떨어져있는 로과촌은 수질과 공기질이 좋아서 게사니사육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촌당지부에서는 현지자원을 충분히 리용하여 게사니사육업을 촌의 중점산업으로 키웠다.
로과촌에서 2018년에 부축자금 172만원을 투입하여 건설한 이 기지는 부지면적이 1만평방메터이다. 현재 4000여마리의 게사니를 사육하고 있고 기지의 년간 판매액은 300만원이다. 기지운영은 화룡시 로과촌 호원게사니사육전문합작사에서 도맡고 있다.
촌당지부에 따르면 이 기지의 설립으로 촌민 20여명의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였고 대상 운영을 도맡은 합작사에서는 해마다 촌집체에 10만 3200원의 수익금을 들여놓는다고 했다.
촌주재 제1서기 왕영상은 “기지의 게사니들은 다 자라면 산동성, 강소성으로 팔려나간다. 촌의 옥수수를 가루내 만든 사료를 먹고 산천수를 마시면서 자란 터라 품질이 더 말할 나위가 없다.”고 소개했고 “앞으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여 로과촌 게사니의 지명도를 본지방과 외지에 널리 알릴 타산이다.”고 터놓았다.
 
고령촌당지부 서기 김철(왼쪽) 이 수달사육기지에서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자금 투자
2021년 11월 4일에 찾은 화룡시 남평진 고령촌에서는 촌집체가 기업 주주가 되여 해마다 리익배당금을 받고 있었다.
고령촌당지부에서는 위치가 편벽하고 경작지가 적은 현지 실정에 비추어 부가가치가 높은 수달사육을 촌의 기둥산업으로 육성시켰다. 산업운영은 기업이 도맡아하고 촌집체는 기업 주주가 되여 해마다 리익배당금을 받고 있다.
2016년 5월, 길림장백산수달사육업유한회사는 고령촌에 고령우량종기지를 세웠다. 부지면적은 16헥타르이고 표준화 수달우리 60채가 있다. 년간 사육량은 6만여마리가 되고 년간 생산액은 3000여만원이다.
촌당지부에 따르면 2016년에 고령촌에서는 길림장백산수달사육업유한회사가 운영하는 수달사육기지에 재정 빈곤층 부축자금 200만원과 흥변부민 자금 300만원을 투자하여 현재 해마다 30만원의 리익배당금을 기업으로부터 받고 있다고 했다.
촌당지부 서기 김철은 “우리 촌의 수달사육 산업은 현재 국가농업과학원으로부터 국가급 수달우량종 양육기지로 지정됐다.”고 소개했고 “2017년에 단마르크로부터 거위털품종 종자수달을 1만 5000마리 수입해 사육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단마르크에서 수입한 수달 품종은 모피품질이 좋고 털결이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부가가치가 높다고 했다.
상술한 촌들을 포함한 우리 주의 여러 향촌들을 탐방하면서 느낀 바로는 촌급 당조직은 향촌진흥 전략을 실시하는 중요한 보장이라는 점이다. 조직력, 행동력, 전투력으로 충만된 우리 주 각 촌급 당조직들은 전투보루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었으며 향촌의 발전과 촌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오늘날 우리 주 각 촌급 당조직은 향촌진흥의 조직자, 실천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촌급 당조직의 령도력, 응집력, 전투력은 향촌진흥의 근본적 보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실천이 증명하다싶이 촌급 당조직은 향촌진흥의 든든한 주추돌이다.
작가:남광필 편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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