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분투해 시대와 인민의 기대에 부응


날짜 2022-12-20 17:16:47 조회

지난 10월 16일, 20차 당대회 개막회에서 습근평 총서기의 침착하고 우렁찬 보고를 듣고 48년의 당년한을 가진 로당원으로서 나는 설레이고 격동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요즘 나는 행복과 기쁨, 기대를 안고 20차 당대회 정신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면서 마음이 뜨겁게 불타올랐고 우리 당 100여년의 빛나는 력사와 나의 입당 이야기를 회고해보며 리상과 신념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였다.
돈화의 공업과 수공업(후에 2경공업으로 개명) 분야의 당원간부였던 아버지는 늘 나에게 “장래에 그 어떤 일터에 있든지 당의 말을 듣고 당을 따라가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렇게 어린 내 마음에 홍색 씨앗이 심어졌다.
1972년 3월, 길림성림업기공학교를 졸업한 나는 대형 국유기업인 길림성 돈화림업기계공장에 배치받았다. 공장에 들어간 날부터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착실히 일해야겠다고 나는 다짐했다. 열심히 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주변의 숙련공을 스승으로 모시고 기술을 익혀나갔다. 정치상으로는 적극적으로 진보를 요구하고 당조직에 입당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정기적으로 당조직에 사상과 사업 상황을 회보했다. 공장에 들어간 그해 말, 전체 작업장 50여명 단원과 청년 사이에서 나는 영광스럽게도 공장의 유일한 선진사업자로 선정되였다.
1973년 5월, 나는 작업장공청단지부 서기를 담임했다. 그 시기의 사업구호는 대규모적이고 신속하게 하는 것이였고 ‘첫째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둘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제창했다. 공장당위의 요구에 따라 각 생산단위에서는 해당 달에 정해둔 생산임무를 완료해야 했는데 지체돼서는 안됐다. 따라서 월말이 가까워지면 전체 작업장은 초과근무를 하면서 서둘러 진도를 다투어야 했다. 나는 즉시 단지부대회를 소집해 전 작업장 50여명 단원, 청년들이 생산임무를 완수하는 데 기여할 것을 호소했다. 그리고 청년돌격대를 조직하고 내가 대장을 맡았다. 우리는 낮근무가 끝나는 대로 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저녁 6시면 작업장에 모여 생산의 가장 중요한 위치에서 작업을 도왔다. 당시 야근 보조금과 야식 보조금은 물론 빵 한조각도 없었지만 우리는 밤이 깊어질 때까지 작업장에서 일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모두들 의욕은 넘쳤고 불평은 없었다. 청년돌격대의 노력과 기여로 작업장의 생산임무는 달마다 순조롭게 완수할 수 있었고 몇년 동안 지속되였다. 작업장 청년돌격대는 공장 당위와 공청단위로부터 여러차례 표창을 받고 작업장 지도자와 로동자 사부들의 호평을 받았다.
1974년 4월, 스무살이 된 나는 영광스럽게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입당 후 나는 더욱 엄격하게 스스로를 요구했다.
1975년 8월, 나는 작업장 부주임 겸 작업지도원으로 임명됐다. 내가 속한 작업장은 100여명의 종업원, 20개 이상의 작업 류형 및 30개 이상의 다양한 류형의 기계와 설비가 있는 전체 공장의 핵심 기계가공 작업장이였다. 당시 나는 겨우 스물한살의 풋내기로서 근무한 지 5년도 채 되지 않았다. 생산작업을 지휘하는 데는 그 책임이 너무 무거웠고 나는 매우 큰 부담감을 느꼈다. 공장과 작업장 지도자는 나에게 용기를 내여 자신감을 갖고 일을 잘하도록 격려해주었다. 작업장의 풍부한 경험을 쌓은 기술공들이 직접 나를 가르쳤고 그들의 도움으로 나는 최단 기간에 작업장의 생산절차를 익힐 수 있었다. 드높은 책임감과 사업심을 안고 나는 가장 일찍 출근도장을 찍고 가장 늦게 집으로 돌아갔다. 련속 몇년간 공장의 선진사업자, 우수공산당원의 영예칭호는 언제나 나한테 주어졌다.
1979년, 사업의 수요로 나는 공장 로동인사부문으로 전근되고 그 이후 부문의 책임자로 되였다. 나는 당의 방침과 정책을 엄격히 수행하고 공장의 실제상황에 근거해 온갖 방법을 대여 군중들의 사업 적극성을 동원하고 생산임무를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50년 가까이 세월이 흘러 이제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가 된 나는 사회구역 홍가예술단 일원으로 당지부 서기 겸 부단장을 맡고 있다. 나는 혁명이야기, 영웅인물,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 등을 소재로 무대극 극본을 쓰면서 청소년 애국주의교양과 혁명리상 교양을 진행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했다.
“우리 당은 위대한 분투로 백년의 위업을 창조했고 또 반드시 새로운 위대한 분투로 새로운 위업을 창조할 것이다.” 습근평 총서기의 확고한 선고는 14억명의 중화아들딸의 마음속에 울려퍼졌고 희망찬 청사진과 진군의 나팔소리는 인민들의 분투의 열정을 불타오르게 하고 있다.
초지일관 꾸준히 분투해 시대와 인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여열을 발휘해 공산당원이라는 칭호에 부끄럽지 않도록 인민을 위해 성심성의껏 봉사하는 것은 내 만년의 리상신념이자 분투목표이다.  
 
(필자는 돈화시 단강가두 강동사회구역홍가예술단당지부 서기) 
김설 편역
작가:범림 편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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