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5월, 다양한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린다. 도시 곳곳을 걷다 보면 바람에 실려오는 은은한 꽃향기가 봄날에 싱그러움을 더해준다. 거리마다 줄지어있는 나무에는 이제 막 돋기 시작한 연두빛 잎사귀들이 도시에 초록빛 활력을 더해가고 있다.
봄철 들어 연길시에서는 ‘연길 록화 미화’ 행동의 진격의 나팔을 울렸다. 골목마다 록화 미화 공사를 펼치면서 뜨거워진 건설 열기는 더욱 푸르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행복한 터전에 대한 시민들의 마음속 동경을 불러일으킨다.

현재 연길시는 ‘연길 록화 미화’행동 대상 68개가 추진중에 있으며 총투자액은 5억 9500만원에 달한다.
태덕관당 공터, 원금사회구역 동쪽, 연변렬사릉원 동쪽 등 6곳의 89개 울타리를 철거하고 연북로와 류청거리 교차부근의 울타리를 철거하고 쓰레기를 제거했으며 땅을 고른 후 교목 57그루를 재배했다.
서류명세화 관리에 따라 ‘연길 록화 미화’행동 대상중 유원지광장 신축개조대상이 48개, 총투자는 4억 5400만원이고 이미 33개가 착공되였으며 주요 도로 록화승격공사가 18개, 총투자는 6500만원이며 이미 14개가 착공되였다. 부르하통하 록화승격공사는 총투자가 5000만원이며 이미 착공되여 각 류형의 교목 159그루를 재배했고 도시 3개 출입구 록화경관대상은 총투자가 2600만원인 가운데 남북 출입구 공사가 이미 착공되여 6만 8000평방메터의 땅을 고르고 교목 500여그루를 재배했다.
연길시 각 가두, 사회구역에서는 식수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아름다운 터전을 건설하는 데 힘을 응집해 ‘연길 록화 미화’행동에 조력하고 있다. 올해 ‘연길 록화 미화’행동은 록화공사의 80%를 수행함으로써 연길로 하여금 생기가 넘치고 품위가 있으며 인간미가 느껴지는 생태도시로 되여 ‘문을 나서면 록지가 보이고 공원이 바로 옆에 있는’ 화려한 변신을 꿰하고 있다.

여럿이 힘을 합치면 나무가 숲을 이루고 꽃의 향기가 더욱 짙어진다. 상하가 한마음으로 굳게 뭉친 연길시, 곳곳에서 펼쳐질 아름다운 화폭과 화려한 색채의 향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