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한 두 손으로 일터 고수

― 연길시환경위생작업유한회사 종합작업장 주임 담녕
날짜 2023-07-12 09:19:14 조회

환경위생 로동자는 도시의 운행을 보장하는 중요한 력량이며 환경위생차량은 도시청결을 보장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1년 365일을 환경위생차량과 압축기가 매일 정상적으로 운행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일터에서 근면한 땀방울을 쏟고 있는 정비공들이 있다. 주로력모범이며 연길시환경위생작업유한회사 종합작업장 주임인 담녕은 기층일터를 묵묵히 고수하며 성실함과 순박함으로 환경위생 정비공의 가장 순수한 직업도덕 정신을 27년이라는 시간에 그대로 녹여냈다.

담녕을 처음 만난 건 지난 5월 19일 늦은 오후였다. 기름때가 묻어있는 남색 작업복을 입은 그가 한창 종업원들과 함께 설비와 부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다. 엄숙하고 진지하면서 순박한 웃음도 지닌 중년남성이였다.
올해 52세인 담녕은 1996년, 부대에서 제대 후 연길시환경위생처에서 사업하게 되였다. 27년간 그는 차량을 운전해 쓰레기를 운반했고 청소대를 이끌고 공중화장실을 책임졌으며 차량보수중심과 종합작업장에서 보수업무에 종사했다. “종사하는 분야마다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였습니다. 부단히 탐구하고 학습해야만이 기능을 련마하고 재간을 늘일 수 있습니다.” 어떤 일터에서든지 어떤 직책에 있든지 담녕은 로고도, 원망도 마다하지 않았고 종래로 힘들다고 하소연하지 않았으며 평범한 일터에서 맡은 바 일을 착실하게 완수해냈다.
2017년, 담녕은 차량보수중심 주임으로 부임되였다. 맡은 바 임무를 더욱 잘 완수하기 위해 그는 불철주야 학습, 연구에 매달려 차량보수 기능을 높였으며 매일 차량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여 출행안전을 보장했다. 회사의 에너지절약, 소비절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담녕은 종업원들을 이끌고 업무외 시간을 리용하여 차량의 낡은 부품을 분해, 재조립하고 재차 리용함으로써 회사를 위해 년간 20만여원의 원가를 절약했다.
2020년, 연길시환경위생작업유한회사에서 종합작업장을 설립하고 담녕이 주임을 맡게 되였다. 차량보수중심에 비해 종합작업장의 업무는 더욱 번잡했는데 전 시 각 쓰레기중개소, 공중화장실의 일상 검사와 보수 작업을 진행해야 했다. 연장근무는 담녕과 작업장 사업일군들에게 있어서 아주 일상적인 일이였다. 고장 신고가 들어오면 어디든 담녕의 작업장이 되였고 그는 밤낮, 휴일을 가리지 않고 항상 대기하면서 제1시간에 일터로 달려갔다.

“담녕 주임의 드높은 책임감과 열정은 식을 줄 모릅니다. 평소에도 앞장서서 일하지만 관건적인 시각에는 더우기 주저하지 않고 솔선하여 저희들이 본받을 만한 모범입니다.” 담녕에 대한 종합작업장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올해에 갓 입사하여 종합작업장의 일원으로 된 왕소룡(29세)은 담녕에 대해 ‘대가정’의 부모마냥 종업원들을 사업, 학습, 생활 면에서 지극히 보살핌을 주며 사상면에서도 질 높은 성장을 가져오도록 이끌어준다고 했다.
연길시 전국 문명도시창조 기간 담녕은 일상 업무가 질 높고 질서 있게 진행되도록 보장함과 동시에 회사의 인력, 차량 조률원 역할을 주동적으로 자처했으며 종합작업장을 위주로 후근보장 사업을 착실히 진행했다. 그는 200여명의 인원과 50여대의 차량을 조절하여 배치하고 종업원들을 이끌고 160여곳 공공뻐스 정류장의 재떨이를 설치했으며 100여개의 쓰레기통을 보수함으로써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에 아낌없는 힘을 이바지했다. 또한 쓰레기중개소의 정상적인 청결, 운반 업무를 보장하는 동시에 일상적인 검사와 보수 업무를 강화해 에너지절약 및 소비절감 정책에 적극 호응했다. 연길시 시구역 15개 중개소의 34개 압축기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도록 도합 1100여차례의 보수작업을 펼치고 스스로 용접기 부품을 제작하는 등 회사를 위해 8만여원의 자금을 절약했다.

전염병 예방, 통제 기간 그는 종합작업장의 종업원들을 인솔하여 각 중개소의 순찰 빈도를 늘이고 보수계획을 합리하게 제정했으며 설비에 대해 통일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소독작업을 잘하여 쓰레기 운반차량이 매일 도시구역의 생활쓰레기를 제때에 분류하여 운반하도록 보장했다. 바쁜 업무시간 속에서도 그는 매일 환경위생 방역자원봉사자들에게 도시락과 물을 배달하는 일을 주동적으로 맡아하면서 공산당원의 직책과 사명을 적극 실천했다.
환경위생 분야에서 근면한 두 손과 정교한 기술로 30년 가까이 묵묵히 일터를 고수해온 담녕, 연길시가 더욱 아름답고 문명하며 살기 좋은 고장으로 되여가고 환경위생 사업이 나날이 새롭게 변화되여가는 현실을 마주하면서 자기의 분투로 그것을 증명할 수 있어서 더욱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열애하는 사업에 대한 추구와 책임감으로, 진실된 말과 행동으로 성실하게 분투하며 더욱 가치 있는 삶을 가꾸어가는 담녕이다.   
작가:김설 편집: 사진:장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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