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의 힘 모아 조화로운 사회구역 구축

─ 돈화시 발해가두 공농사회구역당위 서기 류아외
날짜 2023-08-22 10:16:34 조회

소수민족 당원간부로서 류아외(몽골족, 43세)는 17년간 사회구역 민족단결 사업을 마음에 아로새기고 군중을 위해 실제적인 일을 하는 것을 모든 사업과 삶의 신념으로 삼아왔다. 그는 사회구역 여러 민족 군중의 일상생활을 늘 마음에 두고 사소한 일부터 시작하여 단결하고 화목한 감정의 혈맥을 모든 일과 세부사항에 통합시켰다. 또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주민들의 마음속에 심어 민족단결의 꽃을 사회구역에 아름답게 피웠다.

“류서기는 몇년 동안 우리 가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어려운 일도 많이 해결해주었소. 마치 내 친딸과 같다오.” 올해 75세의 조선족 로인 윤분옥은 공농사회구역에 거주하고 있는 ‘계획생육 자녀를 잃은’ 특수가정 주민이다. 자식과 남편을 잃고 홀로 생활하며 슬픔과 외로움 속에서 살고 있던 그에게 류아외는 주동적으로 최저생활보장 대우를 신청해주었고 매주 로인의 집을 찾아가 식사를 챙겨주었으며 말동무가 되여주었다. 어떤 민족이든지 막론하고 주민들을 대하는 진실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며 윤로인은 류아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로인 뿐만 아니라 공농사회구역에서 보살핌이 필요한 로인들은 모두 류아외가 밤낮으로 걱정하는 ‘어머니’와 ‘아버지’들이다. 류아외는 매년 3월을 ‘봄철 따뜻함 전하기’방문활동의 달로 정하고 여러 민족 군중의 집을 방문하면서 민심을 듣고 민심을 알며 민심을 해결하고 민심을 따뜻하게 하고 있었다. 올해로 9년 동안 전개된 방문활동은 해마다 평균 70여건 이상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류서기는 정말로 친절한 사람입니다. 그의 조직하에 사회구역 로인들은 의료, 양로, 정신문화 등 면에서 따뜻한 봉사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공농사회구역의 만족 로인 왕아진은 오늘날 사회구역의 조화로운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독거로인이 많아지는 상황에 비추어 류아외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그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었다. 매달 첫번째 월요일 오전이면 공농사회구역 사무실과 격자봉사소에는 리발을 하러 온 주민들로 북적인다. 2016년부터 류아외는 ‘애심리발’활동을 조직했는데 매달 첫번째 월요일을 ‘애심리발의 날’로 정하고 자원봉사자들과 련계하여 매달 60세 이상 로인을 위한 무료리발 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7년 련속 진행된 이 봉사는 연인수로 2000여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주었다.

다년간 민족단결의 꽃이 사회구역 곳곳에 피여나도록 하기 위해 류아외는 민족단결진보창조 사업을 사회구역의 제반 사업에 융합시키고 여러 민족 군중을 조직하여 민족단결 시범사회구역 활동을 전개했다. 어떻게 하면 사회구역 여러 민족 군중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힘을 한데로 모아 한가족처럼 단결하고 화목하게 지낼 수 있을가? 이는 류아외가 줄곧 사고하면서 달성하려고 노력하는 사업목표이다. 그는 시민학교, 도덕강당, 온라인 미니수업, 위챗공식계정 등 효과적인 담체를 리용해 여러 민족 군중을 이끌고 중앙민족사업회의 정신을 학습, 관철하고 당의 민족정책과 민족단결진보 선진전형을 널리 선전함으로써 민족단결 사상이 자연스럽게 군중의 생활에 스며들도록 했다.
2008년부터 공농사회구역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이웃절’, ‘다과회’와 중요 명절마다 조직되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활동은 여러 민족 군중들이 중화 우수문화를 전승하고 서로간의 문화적 리해를 증진했으며 이웃간의 정을 다지도록 했다. 이 밖에도 민족단결 지식경연, 문예공연 등 활동을 통해 공농사회구역의 민족단결 분위기는 점점 더 고조되고 있었다.
“군중을 위해 봉사하는 기층의 사업일군으로서 사회구역 여러 민족 군중을 이어주는 ‘련결점’이 되렵니다.” 여러 민족 군중이 함께 거주하고 함께 배우며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기며 석류씨처럼 똘똘 뭉친 조화로운 사회구역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류아외이다.   
작가:김설 편집: 사진:장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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